저 출산 전에도 수원맘카페에 산후도우미 추천해 달라고
글 올렸었는데 이 산후도우미 업체를 많이들 추천해 주셔서
신청했네요. 만족도라는 것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2주간 정말로 대만족이었답니다 ㅎㅎ

만족하더라도 원래 글 올리고 하는거 잘 안하는데
저도 이전에 산후도우미와 업체 복불복이라는
이야기 넘 많이 들어서 출산전 엄청 고민했거든요.
아가 낳아보니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와닿다보니 수원맘님들도 조금이나마 참고 하시고
소중한 몸 잘 조리하시라고 아가 재우고 오랫만에
긴 글을 써봅니다~~~^^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전국에 지사가 엄청 많은데
수원지사가 본사라서 더 믿음이 갔었답니다~
나중에 주변에 지인들도 물어보니 둘째까지 대부분
해피베*비를 예약했고 만족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감사하게도 제가 상담전화를 했을 때
업체대표이신 석견희대표님이 직접 전화를 받으셔서
엄청 친절하고 상세한 상담을 해주셔서 믿음이 갔고
바로 예약금 입금 했습니다.
대표님 본인이 사명감이 있기에 최선의 이모님을 보내
주실꺼라고 하셨고 진심이 확 느껴졌습니다.
사실 사람이 말로만 거창한거랑 진심인거는
왠만큼 대화를 해보면 느끼실 수 있잖아요~~ㅎㅎ

그리고 병원과 연계된 기저귀 케이크 만들기 교실과
해피베*비 업체 자체로 주관하는 아기목욕과
마사지 교실도 추천해 주셔서 30주 넘어서
두번이나 유익한 산모교실 참석해서 넘 좋았구요!!

처음 본사에서 기저귀 케이크 만들러 갔을 때에는
대표님이 아기 가제수건이랑 목욕수건 등도
엄청나게 챙겨주셔서 지금 완전 잘 쓰고 있답니다^^

(산모교실 여러번 가봤지만 두가지 교실 전부다
10-20명 내외의 소수정예였고 특히 목욕 수업은
남편과 동반참석 수업에 직접 돌아가면서 목욕 실습을
해보는거였답니다~ 출산 이후에 집에 와서도 도움
엄청 되었답니다 물론 도우미 이모님두 집에 오셔서
2주간 아기 목욕과 마사지 등 자세히 알려주시구요)

여튼 서론이 넘 길었는데 산후도우미 후기도
공유해 볼께요~~~!! ㅎㅎ

무엇보다 이모님이 성품이 정말 좋으셔서
아기를 사랑해 주시고 진심으로 이뻐하신다는게
느껴졌고 초보엄마가 안으면 찡얼 되다가도
이모님 품에만 안기면 신기하게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더라구요 ㅋㅋㅋ 전문가의 손길을 아나봐용^^

제가 젖병을 받은게 있어서 그냥 사용했는데
젖꼭지 크기나 종류에 따라 아기가 먹는 속도 등이
큰 차이 난다고 알려주셔서 100도 5분만에 먹던 아가가
더블하트S 젖꼭지를 사서 바꿔주니 10분이상 먹고
게워내는 일이 적더라구요~~~
저는 아가에 대해 궁금한 것들 정말 많이 여쭤봤고
혼자 아기를 보는데 필요한 정보부터 격려와
조언까지 아낌없이 받았답니다 정말 감동이었어요!

매일 새로운 반찬도 해주셨는데 주말까지도
먹기에 충분했고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남편도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중간에 한번은 직접 찰밥을 만들어 오셔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답니다~
제가 음식 솜씨가 좋지 않아서 기본 반찬들
레시피도 여쭤봐서 몇가지 적어 놓았네요 ㅎㅎ

또 살림을 깔끔하게 하셔서 매일 안방 마루 등
깨끗이 청소해 주시고 아가 빨래와 어른 빨래도
밀리지 않게 돌려서 넘 깔끔하게 널고 개주셨어요^^
아가 태어나기 전에는 제가 걸레질은 자주 안했었는데
이모님이 매일 바닥 닦아주시니 바닥이 뽀송한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사실 이모님들이 아기케어 청소 빨래 식사 등등
원래 다 해주신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산모 마음에 쏙
드는게 쉽지 않고 중간 이상만 되도 잘 한거다라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저는 이모님이 해주시는
모든 부분이 너무 좋고 감사했답니다!
중간중간 얼굴이랑 배 등 마사지도 해주셨어요ㅎㅎ

아주 가까운 사람이 멀리 가도 많이 울거나 하지
않았던 저인데 이모님 가시는 마지막 날에는
이모님 보내드리고 세수하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남편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답니다 ㅋㅋㅋ
정말 2주간 일해주시는 것만 아니라
산모에게 힘이 되는 말씀과 격려 엄청 해주시고
개인적인 나눔도 많이 하고 정말 의지했었나봐요^^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산모가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하나하나 엄청 배려해 주셨답니다.
사실 저는 새벽에 아가를 보기 위해 이모님 계실 때
많이 자야 했지만 이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너무 좋아서 잠을 덜자고 이모님과
엄청 수다를 떨기도 했답니다 ㅎㅎ

첫 통화에서 믿고 맡겨달라 하셔서 믿고 신청했는데
정말로 좋으시고 추천 많이 받으시는 최고의
이모님 보내주신 해피베*비 대표님께 정말 감사 드리고
2주간 너무 수고해주신 이모님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감동 받아서 가실 때 감사편지도 써드렸어요 ㅋㅋㅋ

나중에 혹시 이 업체로 산후도우미 신청하게 되시면
자체 산모교실은 시간내서 꼭 가보세요!!
저도 직장 다녀서 평일은 시간이 잘 안났는데
토요일이라서 남편이랑 다녀와서 도움 많이 되었거든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상품도 전인원 다 받았다는 ㅋㅋ
제가 갔을 때는 2주된 아가를 직접 데려오신
산모님도 계셔서 석견희 대표님이 강의하시면서
아가 마사지도 직접 해주셨는데 그 때 동영상을
자세히 찍어놓아서 지금도 아가 마사지 해준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지만
아가가 깰 것 같아 여기까지만 씁니다~!
출산 앞두신 산모님들 모두 순산하시고
산후조리 잘 하세요~
아가도 물론 귀하지만 산모님들의 몸도 매우 소중합니다^^
그리고 육아하는 엄마분들 모두 다 대단하십니다.
아가 키우는 세계는 정말이지 놀랍네요 ㅋㅋ
정신력과 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요~ 다들 화이팅!!

[출처] 해피베*비 업체 산후도우미 대만족 후기^^ (♬~수원맘 모여라) |작성자 창가의토토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