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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수원] 금형숙 관리사님.. 그립습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이름
등록일
2016-05-16
조회수
3,418
둘째 출산인데, 주변에 도와줄 분도 아무도 없고, 신랑도 너무 바쁜 직업이라 첫째도 완전 독박육아였는데..
둘째는 정말 조리원 가는 건 꿈에도 못꾸고, 마지막까지 회사 다니느라 산후도우미도 알아보지 못하고 정말 대책 없었어
요..

산후도우미는 여기 저기 알아보니 다들 하는 얘기가 소개 싸이트 마다 오는 분에 따라 복불복이라고.. 그리고 회사 동료
들 중에 타 싸이트에서 산후도우미 소개 받은 사람들도 그닥 만족도가 높지 않아서 걱정하던중 수원맘 까페에서 그래도
해피베이비는 믿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출산 일주일 앞두고 무작정 해피베이비에 전화를 했어요.. 통화가 안됬는데.. 운이 좋았는지 제게 콜백이 왔고, 일정이 촉박해서 가능한 분이 안계시지만 한번 알아봐 주시겠다는 답을 듣고 무작정 기다렸어요
일정이 촉박해서 가능한 분이 안계시지만 한번 알아봐 주시겠다는 답을 듣고 무작정 기다렸어요.. 그리고. 결국... 아이
낳고 병원 입원해 있으면서 가능한 분이 계시단 전화를 받았네요.. 끝까지 신경써주신 수원지점에 정말 감사드리고요, 그
리고, 개인 일정까지 조정해가면서 와 주신 금형숙 관리사님께 더더욱 감사드려요~~

어쨌건.. 전 선택의 여지 없이 금형숙 관리사님께서 오시기로 했어요.. 오시기 전날 먼저 전화주셔서 괜찮은지 아픈곳은
없는지 물어봐 주시는 것에 믿음이 가기 시작했고, 오시는 날 얼굴을 뵈니 한달 잘 지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고, 처음.. 아기 낳고 둘째임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를 잘 못해서 땡땡 불어있는 가슴을 보시더니
가슴 마사지부터 해주셨는데.. 내가 아무리 마사지를 해도 풀리지 않던 가슴이 풀리기 시작해서 이틀이 지나니 가슴이 모
두 풀리고 그제야 살만해 지더라구요.. ㅎㅎ 정말 이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요~~~ 그리고, 어찌나 깔끔하신지 한시도
쉬지 않으시고 집안일에 아기 케어에.. 저까지.. 정말 제 손이 하나도 필요없을 정도로 척척척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엄마가 해주셔도 이렇게까지는 못해주겠다 싶을 정도로 잘 해주셨네요
엄마가 해주셔도 이렇게까지는 못해주겠다 싶을 정도로 잘 해주셨네요.. 음식도 저한테 맞는 것으로, 그리고, 제 입맛에
맞춰 어찌나 맛나게 해주시는지 입맛 까다로운 울 신랑도 엄지척.. 맛있게 잘 먹었어요.. 게다가 낯가림 심한 첫째랑도
금방 친해지셔서 간식이며 반찬이며 큰애 껄루다가 신경써서 많이 해주시고.. 밥도 먹여주시고, 놀아도 주시고.. 에공.. 말로 하려니 끝이 없네요
말로 하려니 끝이 없네요....

그 시간도 끝이나고 이제 두 아이와 혼자서 꾸려나간지 벌써 3주가 넘었네요.. 그런데.. 아직도 '금형숙 관리사님' 오시
던 때가 생각나고 힘들때면 '혼자만 힘든거 아니예요.. 애기 키우는 엄마들 다 힘드니깐 힘내요~'라고 말씀해 주시던 것
이 생각나곤 하네요.. 산후조리 끝나면 연락드려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머가 글케 정신이 없는지 연락도 못드리고, 후기도
이제야 남기지만..

금형숙 관리사님.. 관리사님께 저는 많은 산모들 중 한명에 불과하겠지만, 제게 산후도우미는 관리사님이 전부였기에 더
많이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다른 분을 만나서도 그렇게 진심으로 하시겠지만, 정말 제게 해 주신 진심은 끝까지 잊을 수
없을 꺼예요.. 그리고..정말.. 산후조리 할 사람 있으면 막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