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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E 많이 섭취해야 우량아 출산"
등록일
2004-04-14
조회수
3,054
체내 비타민 CE 농도가 높은 임신부일수록 우량아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병원을 찾은 임신 중기(24~28주) 여성 239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C와 E의 농도 차이에 따른 신생아의 체중 신장 변화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최근호에 실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높은 임신부일수록 신생아의 몸무게와 키가 컸는데 평균적으로는 임신부의 혈액 1㎖당 1마이크로그램(㎍) 높으면 신생아의 몸무게는 27.2g 키는 0.17㎝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연구팀은 혈액 1㎖당 비타민 평균치(C 7.4㎍ E 14.4㎍)를 기준으로 정상분만한 217명을 ▲C와 E가 모두 낮은 가그룹(62명) ▲C는 높고 E는 낮은 나그룹(50명) ▲C는 낮고 E는 높은 다그룹(54명) ▲C와 E 모두 높은 '라'그룹(51명) 등네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와 키를 비교했다.


그 결과 몸무게의 경우 '가'그룹이 평균 3.083㎏ '나'그룹이 3.180㎏ '다'그룹이 3.195㎏ '라'그룹이 3.218㎏으로 그룹간 최대 135g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그룹별 평균 키는 '가' 48.1㎝ '나' 48.6㎝ '다' 48.5㎝ '라' 48.7㎝로 최고 0.6㎝의 차이를 나타냈다.


홍 교수는 "비타민 C E의 농도가 높을수록 체내 산화적 손상을 덜 받기 때문에 신생아의 체중과 키가 커지는 것 같다"면서 "신선한 야채 과일 항산화제의 섭취가임신 기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