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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채용제목
아토피엔 숯+오일목욕
등록일
2004-10-21
조회수
3,592


건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아이들의 고통이 심하다. 아토피와 알레르기 질환은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다. 이 시기는 면역체계가 형성되는 단계이므로 부모는 즉각 증상을 가라앉히는 특효약을 찾기보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 치료법을 택해야 한다.

붉은 발진에 염증.진물이 나는 아토피에 효험이 있는 대표적인 목욕재료가 바로 참숯이다. 숯은 찬 성질이 있어 열을 내리는 효과가 뛰어나다. 발진과 소양감을 완화시켜주는 것이다. 또 숯은 흡착효과가 뛰어나 피부에 붙은 먼지.세균을 빨아들여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수돗물에 들어 있는 염소 등 소독제 냄새를 없애주고 유해 불순물을 흡착한다. 풍부한 미네랄이 용해돼 약알칼리성의 온천수 역할도 한다.


보습기능을 더하려면 목욕물에 오일류를 첨가한다. 숯을 우려낸 물에 동백유나 달맞이꽃 종자유.키모마일 에센스.살구씨 기름을 적당량 떨어뜨려 몸을 씻으면 건조한 피부를 막을 수 있다.

목욕용 숯은 백탄이다. 참나무를 굽다가 불을 끌 때 재를 덮어 표면에 회백색 재가 묻어 있다. 백탄은 검탄보다 단단하고 미세한 구멍이 많아 흡착력이 강하다. 은빛 대나무 숯도 목욕용으로 좋다. 참숯 전문 사이버 쇼핑몰이나 대형 할인마트.경동시장에서 구입한다.

아토피 증상이 있는 아이는 매일 가볍게 샤워하며 통목욕은 1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청뇌한방병원 이용원 원장

☞ 직접 해보세요

① 백탄(1.5㎏ 정도)을 씻은 뒤 망사 또는 부직포에 넣어 욕조에 담근 뒤 물을 받는다.

② 20~30분 물이 검어질 때까지 숯을 우려낸다. 물이 검게 변하면 욕조에 들어가 명치까지만 몸을 담근다.

③ 탕 물을 머리와 몸에 끼얹는다. 온도는 섭씨 39도가 적당하다.

④ 시간은 30분을 넘기지 말고 끝낸 뒤 샤워로 몸을 헹군다.

⑤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몸을 말리고 3분 이내에 아토피용 보습제를 바른다.

⑥ 사용한 숯은 건져내 물에 씻어 햇빛에 건조시키면 2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