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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이제야 감사의 글 올립니다...
이름
등록일
2005-08-05
조회수
2,955
6월 30일 날 마지막으로 조명인 산모도우미님의 손길을 받고 이제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째 때 대부분의 어머니와 딸들이 생각하듯이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했었죠. 아주 마음 편히 산후조리를 잘 할 것 같던 기대와는 달리 여러 가지 가정 사정으로 오히려 맘도 불편하고 몸도 힘들고 특히 모유수유를 성공하는 데 까지 얼마나 많이 엄마와 싸웠는지... 여러가지로 힘들어 산후 우울증이 왔었더랬죠..

그래서 결심한 것이 산후도우미였습니다. 솔직히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선배 언니의 경험의 말에 기대를 하고 여기 문을 두드렸습니다.
제왕절개로 첫 아이를 낳고 19개월차로 둘째를 낳는 터라 또 수술... 다행히 회복은 빨랐으나... 퇴원하는 날 장에 문제가 생겨 다시 응급으로 병원행...
정말 힘든 출산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산후조리와 함께 회복을 하는 동안 산후도우미님의 세심한 관심과 조언 그리고 관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4명의 아이를 출산하시고 오랫동안 가사일을 하시면서 정성껏 육아를 해왔던 터라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 '성우'를 얼마나 예뻐하시는지 꼭 친할머니 같았고...

저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어린시절 젊은 시절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 기르는 이야기 등을 할 때는 같은 아이 키우는 선배 어머니 같은 모습이셨죠.

또 집안 살림 건사에 많이 미숙한 저였는데... 꼼꼼하고 깔끔하게 그리고 남는 음식 아까와 하시면서 자신의 식사 대신으로 음식을 처리하시는 모습이 꼭 자기 살림을 하시는 듯하였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성우가 눈에 아른 거릴 것 같다고 ...
백일 돌 때 꼭 연락주라고 하시는 말씀에..

제가 또 하나의 소중한 어머니를 얻은 것 같아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조명인 어머니...

산후조리 기간동안 저의 친정 어머니처럼 돌봐주시면서.. 모든지 내 일 같이 열심히 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더위를 많이 타시던데 잘 지내고 계신지 연락 한 번 드리고 싶은데..제가 어머님의 전화를 모르고 있는 것 있죠? 조리기간동안 전화할 일이 없도록 일찍 오시고 하셔서 ...

해피베이비에서 제게 알려주실 수 있으시면...
문자로 보내주셔도 좋구요...

해피베이비도 좋은 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