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이주빨리 출산하고 원래 오시기로했던 이모님이 감기에 기관지염으로 못오시게되서
강북지사에서 추천해주신 강정순이모님!
입주 이주후 출퇴근으로 와주셨어요
역시 베테랑답게 요구하지않아도 청소, 빨래, 반찬 등 하실일들을 척척해주셨어요.
반찬을 정말 많이해주셔서 계시는동안 잘먹고 가신후로도 일주일은 잘먹은것같아요, 이모님이.해주신.고구마탕은
또 먹고싶네요. 반찬거리가 없으면 냉동실에 묵혀있던 재료들까지.꺼내서 해주셔서 냉장고 정리도 됬어요.
가장중요한 우리 아기도 참 잘돌봐주셨는데요
엉덩이 발진땜에 맬 씻겨주시고 잠이부족한 저를위해 눈붙이라면서 애기 울까봐 계속 안고 계시고
첫째랑도 금새친해지셔서 저대신 얼집 등하원도 해주셨어요~
이모님이 마사지해주실땐 나도모르게 코골면서 잠까지 잤네요
가장 좋았던건 일을 미루거나 거르지않았던점이에요,
집안일이나 아기돌보다보면 마사지시간이 지나가기도하는데 꼭 시간내서 해주시고, 퇴근시간이 지나셨는데도 하던일이.있으면 다하고
가셨어요.
그리고 첫째때부터 여러 이모를 만나봤지만 남편 와이셔츠 다림질해주는 이모는 처음였네요,
지나고나서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감사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녀서 글에 두서도 없네요.
덕분에 몸조리.잘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