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예정일보다 빨리 나와 부득이하게 조리원에서 이모님 예약을 했어요
어디가 좋은지 알아보고 비교하는게 은근 스트레스라 남편에게 맡겼는데
지사장님께서 알아서 챙겨주시며 잘 상담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사정상 이모님 출퇴근 시간 조절을 부탁드렸는데
백방으로 확인하시며 조절 가능한 이모님으로 배정해 주셨어요
조리원 퇴소후 강정순 이모님을 만났는데
첫인상부터 너무 좋으시고 따뜻한 분이셨어요^^
육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이것저것 차분히 알려주시며
우리 사랑이 정말 따뜻하게 안아주셨어요..
아기가 밤낮이 바껴 밤을 꼴딱새면 다음날 이모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이모님오시면 맛있게 해주시는 밥 먹고 아무 걱정없이 쭉~ 쉬며 잠만 잤어요^^
저 자는 동안 아기 봐주시며 반찬과 국과 청소 빨래까지 집이 번쩍하게 해주셨고
한참 자고 일어나면 시원한 마사지도 해주시고^^
정말 너무너무 따뜻하고 좋으신 분이셨어요~
음식 솜씨도 정말 최고로 좋으셨고 무엇보다 아기를 정말 잘 돌봐주셨어요^^
기회가 되면 강정순 이모님 또 모시고싶은데...
인기가 많으셔서 미리 예약 해야 할거 같아요^^
마지막날도 사랑이 한번 더 보고 가신다며
따뜻하게 쓸어주시던 손길이 기억나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