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콘서트??
뮤지컬???
뭐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응모했는데 "당첨!!"

나와 함께 배불뚝이로 임산부인 언니와 함께 가려햇는데 언니의 사정으로 혼자서 출발!!!
멀어서 언제가나.. 싶었는데 금방 도착했다.
장안구청!!!!
나는 감사하게도 앞자리에 배정!!!
사이드였으나 선물바로 앞이라서 저선물은 내꺼.!!! 이러면서 앉아 있었는데....
선물은 하나도 당첨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ㅠㅠ

1부... 송금례교수님의 강의!!!
너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왔던 강의 !!!
우리 신랑이랑 함께 들어야했던 강의였는데.. 신랑은 외국에 있는 관계로 혼자듣기 너무 아까웠다.
신랑이랑 온 산모들 너무 부러웠네...::
그래서 교수님께 언제 또 강의 하는지 물어보았당~~
신랑 오면 꼭 같이가서 강의 들어야징~~~~

2부...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지컬!!!
한국에 와서 우리 딸래미 예건이 덕에 커진배를 붙들고 영화관도 못가고...문화생활을 너무 못해서 고파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엄마가 된다는게.. 참 힘들고 쉬운일이 아닌거 알기에 너무나 공감되던 이야기들!!!
친정엄마의 이야기에선 눈물 주르륵!! 언제쯤 "엄마"란 말만 들어도 안울수 있을까??
우리 딸래미도 모처럼 스피커가 아닌 실제 노래를 들어서 그런지 아주 심하게 파티타임을 가져주시는 바람에
배가 들쑥날쑥 아이고 앉아있기 힘들었다^^
아가도 엄마도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
이런 좋은 행사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돈주고 가도 아깝지 않을 뮤지컬!!!
무대 조금만 꾸미고 하면 더욱 실감났을 것 같은 뮤지컬이었다~~~~
흠.... 이런 뮤지컬이 자주 있다면 나와 우리애기처럼 많은 산모와 아가들이 즐겁고 행복한 2시간을 가질수 있을텐데
조금 아쉬웠다~~~~~

혹시 또 기회가 된다면... 나는 또 보러가고싶당^^
여러번 보아도 그 음악과 내용이 질리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