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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관리사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김연희 관리사님께 6주 동안 관리받고 정말정말 감사드리는 마음에 글 남겨요~ :)
하도 주변에서 좋은 관리사님 만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와서..
처음에는 2주만 신청을 했어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아기 지후와도 관련이 있으니,
관리사님 만나보고- 겪어보고- 연장할 지 신중하게 결정을 하려구요~
그런데 김연희 관리사님 오신 지 이틀 만에 관리사님께 제발 저 좀 더 연장해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ㅋㅋ
다른 데 가시지 말고 여기 좀 더 계셔달라고요~ :D 그 정도로 너무 좋으셨어요~
아기 낳고 조리원에 2주 있다가 퇴원을 하는 날이 금요일이었어요..
관리사님은 월요일부터 출근이시라 그 사이 금토일 사흘이 저에게는 3년 같았어요 ㅠㅠ..
밤잠도 못자고, 첫아이라 처음 경험해보는 육아에 서툴러서 허둥지둥,
그리고 막연한 두려움에 입맛도 없어져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었더니,,
설상가상으로 조리원에 있을 때보다 모유양도 훅 줄어들어서..
괜한 자책감마저 들고.. 정말 있는대로 없는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ㅠㅠ
그런 주말을 보내고나서 월요일에 짠-하고 나타나 주신 관리사님은 정말 구세주셨어요~
처음 뵌 관리사님 인상도 너무 좋으셨는데,
게다가 제 맘을 어찌나 척척 알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지,
또 음식은 얼마나 맛있게 해주시는 지-!!!
도망갔던 입맛도 금세 돌아와서 매일매일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 먹고,
또 편안하게 지내니 모유도 다시 어느정도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초보엄마에게는 특히나 내 아이 밥이 중요하거든요 ㅠㅠ
모유양이 줄어서 너무 속상했었는데, 금세 돌아와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D
또 지후에게도 관리사님 손주처럼 애정을 쏟아주셔서~
저희 지후.. 아침마다 관리사님 오시면 어찌나 반가워하던지요~ :)
계속 노래도 불러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그러니,
지후도 관리사님한테 빤히 눈 맞추고, 히죽히죽 웃고,
그리고 덕분에 옹알이도 비교적 빨리 시작한 것 같아요~ :D
똘망똘망해졌어요~~ㅋㅋㅋ
더욱 감사했던 게, 관리사님 손녀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저희 지후 봐주시느라 손녀도 못봐주시고..ㅠㅠ
6주 동안 봐주시면서 신생아 때보다 많이 무거워진 지후 때문에,
자꾸 손주보러 시도때도 없이 오시는 저희 부모님들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항상 웃는 얼굴로 돌보아주셔서 감사했어요~~ㅠㅠ
맘 같아서는 지후 100일, 그리고 좀 더 클 때까지 관리사님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이제 시댁으로 이사를 들어가야 하는 사정때문에 ㅠㅠ 관리사님과 헤어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
6주 동안 정말 시어머니보다, 친정엄마보다 더 관리사님께 의지했고,
또 그 이상으로 저에게 의지가 되어주신 김연희관리사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지후 좀 더 크면 데리고 진달래동산으로 놀러갈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