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16년4월15일 부터 3주간 조리를 했던 문지은 산모입니다. ^^


감사한 마음을 전할곳이 이곳밖에 없는것 같아 조리가 끝난후 바로 후기 남겨요


조리원 퇴소하던날 저희 부부보다 먼저 집 주차장에 도착하셔서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아가를 만나 인사하던 순간부터 마지막날 집에 가시던 순간까지 한순간도 감사하지 않았던 적이 없던거 같아요.


저희집에는 이제 막 태어난 아가와 함께 지내게될 반려견 한마리가 있었는데요.
다른곳에 보내지 않고 함께 키우게되어 걱정아닌 걱정이 많았는데
정인현 이모님께서 강아지와 아가를 함께 키우는걸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위안이 되고 감사했답니다.

혹, 반려동물과 함께 조리가 필요한 가족분들이 계시다면 이모님을 적극 추천드리고싶어요 ^^

처음엔 낯설어하던 저희집 강아지가 나중에는 아침마다 이모님을 기다릴 정도로 좋아하게되었거든요 ㅋㅋ



그리고 입이 짧은 저에게 매끼마다 입맛돋우는 음식을 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시고,
엄마처럼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마음에 정말 너무 감동했어요

없던 입맛을 살려주셨던 이모님! 정말 감사했구요 ^^
가르쳐 주신 다양한 레시피는 앞으로 잘 사용해 볼게요 >ㅁ< 히히히


정리벽(?)이 살짝 있는 저의 스타일에 맞게
매일매일 정리정돈이랑 청소를 깔끔하게 해주셨던 부분도 너무 좋았구요.


자칫 우울해질수있는 조리기간을 재밌는 이야기들로 즐겁게 해주셔서
산후 우울증이라는걸 모르고 시간이 잘 지나간거 같아 그부분도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

이모님의 여행 이야기. 그동안 이모님께서 관리해주셨던 귀여운 아가들 이야기 모두모두 즐거웠답니다 ^^


3주간의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져서
가시던 마지막날엔 결국 눈물까지 보였는데요,
가까이 살고 있다며 힘든일 있을때 언제든 연락하라고 말해주시던 이모님의 마지막 말에 더더욱 감사했어요.

이모님^^
선율이, 우디 잘 키워서 나중에 이모님께 인사드리릴게요.

가을에 꼬옥 연락드릴테니 그때 바쁘셔도 저희집에 꼭 놀러와주세요 ^^

이모님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주 연락은 못드릴지 몰라도, 잊지않고 연락드릴게요
저희 가족 잊지 마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