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조리원에서 몸조리하고 2주 신청한 산모입니다
첫째때도 해피베이비 이용했고 둘째도 신청했네요^^
제가 좀 꼼꼼하고 깔끔한 편이랑 베테랑 이모님이 오시길 부탁드렸는데요
조리원서 나오기 전날 걱정스러웠어요
오시는날이 월요일이라 일요일에 전화도 주시드라구요~~^^
첨에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
나중엔 안계시면 불편하고 힘들더라구요ㅋㅋ
아침마다 유치원 안간다고 떼쓰고 우는 딸때문에 예민하고 힘들었는데
잘 다독여주시며 등원시켜주셨네요
하원후 책도 읽어주시고 맛난간식도 주시고
입 짧은 저희딸 이모님이 잘 챙겨주셨어요
입맛 없어하는 저에겐 이것저것 뚝딱 만들어주시고 맛난 드레싱에 샐러드 잡채 야채동그랑땡
수제비 묵은지죽 호박죽 등등 맛난거 많이 해주셔서 너무 잘먹었어요~
집에서 밀가루반죽해오셔서 수제비도해주시고 팥도 가져오셔서 호박죽도 해주시고 ~맛난음식 생각날것 같아요
깔끔한 성격인 저에게 청소도 반찬도 신경안쓰이기 알아서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
저희 둘째 잘 돌봐주시고 안아주시고 감기걸려서 힘들어했는데 이모님 덕분에 병원도 가고 나아졌어요
저도 밤잠 설쳤는데 아기 케어 잘 해주셔서 낮에 푹~잘수 있었어요
몸조리 잘 할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너무 잘해주셔서 1주 더 연장했어요
첨엔 2주만 했는데 1주 더 연장해서 했어요
계시는동안 못했던 냉장고 정리도하고 베란다 정리도하고 도와주셔서 미뤄뒀던 일 할수 있었어요^^
가시는 날엔 너무 정들어서 아쉬웠어요 모르는거 있음 전화하고 언제든 물어보라고 가깝게 살고 계신다면서 마지막까지
따뜻한 말 기억나네요
3주동안 너무 감사했어요..잊지 못할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