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이모님 만나서 두 아이와 전쟁을 치르면서도 후기를 안쓸
수가 없네요
처음 며칠동안은 배탈이 나서 잘 못먹으니까 마음아파하시면서 해줄
음식이 많은데 아파서 어쩌냐고 그러셨었거든요. 괜찮아지자마자 식사
는 물론 과일주스랑 샐러드 호박죽 등등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어요.
특히 직접 만들어주신 호박죽은 잊을수가 없네요~~
부지런하시고 엄청 깔끔하셔서 집안일은 물론 잘하셨구요
아기는 또 얼마나 이뻐하시는지 매일 아기에게 대화도 많이해주셨어요
첫째도 이모님을 잘 따라서 제가 어린이집 등하원이랑 목욕한번 해본
적이 없었네요
이모님은 정말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세요. 애낳고 우울할
틈이 전혀 없답니다~ㅎㅎ 이모님이랑 있던 3주간 몸조리 잘해서 첫째
때보다 회복이 빠른거 같아요. 아마 입주는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
시는 분들 계실텐데 이모님은 친정엄마처럼 편하실거에요.
이모님 너무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