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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원봉숙 관리사님 2주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이름
등록일
2016-10-02
조회수
3,855
해피베이비 원봉숙 이모님 감사했습니다~^^
조리원2주 후 산후도우미2주를 신청하는데 어느 업체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다가 해피베이비로 선택하였습니다.
수원맘카페를 검색하면 추천하는 관리사분들이 계셨지만, 날짜나 집위치가 안 맞으면 소용없을거 같아서 별도로 희망 관리사님을 말하진 않았습니다
만,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첫 날 들어오시는데 인상이 너무 좋으셨는데, 그 인상 그대로였어요.
하시는 일 설명하시고, 원하는거 있으면 그때그때 말하라 하셔서, 좀 까탈스러운 제게 맞춰 주시더라구요.

아기 용품으로 너저분했던 방을 첫 날 보기좋게 정리해주셨어요..
아기 손수건은 삶아달라 부탁드렸더니 매일 삶아주셨구요.
집 청소도 계약상 매일 하는 곳과 격일하는 곳이 있는데 매일 청소해주시고..
살림솜씨가 9단인데다 몸은 잽싸셔서 집안일 하다가 아기 달래고 재우고, 유축한 모유 먹여주시고..
아기도 너무 이뻐하시고 잘 케어해주셔서 이모님 품에만 가면 어찌나 잘 자는지.. 제 품에선 울다가도 이모님 품에선 뚝 그칩니다

반찬도 먹고 싶은거 물어봐서 해주시고, 제가 딱히 원하는거 없으면 이모님이 알아서 이것저것 만들어 주셨어요.

손발 마사지도 수준급이세요. 넘 시원하고 손 붓기가 좀 빠져서 손에 힘이 들어가 머리 감은 후 물기를 짤 수 있더라구요.

신생아 결막염 땜에 병원을 2번이나 가고, 예방접종 땜에 보건소에 가야하는데, 택시가 근거리도 운행할지 걱정하니까 이모님이 본인 차로 다녀오는
거 제안하셔서 편안하고 안전히 다녀올 수 있었어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도 잊지않고 시간 맞춰 넣어주셨구요.

모든 것을 제 기준에 맞추시느라 짜증날법도 한데, 항상 웃는 얼굴로 제 몸까지 챙겨주셨어요.
본인 일처럼 알아서 척척해주셔서 편한 2주 보냈습니다.

이모님 안 계시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덕분에 몸도 많이 회복하고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