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자 이모님 2주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조리원에서 와서 너무 불안했는데 이모님 만나뵙고 바로 안심이 되었어요. 목욕부터 아이 달래는것까지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거기다 조리원에 있을때 이사까지 하게 되어 집이 정리가 하나도 안되어있던 상태였지요.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도 옷정리, 베란다 정리, 묵은 냉동실 음식도 다 척척 처리해주셨어요.
제가 제왕으로 아이 낳고 지금까지도 입맛이 없어서 안타까워 해주시고 조금이라도 더 먹을 수 있도록 죽 같은것도 만들어주셔서 친정
어머니처럼 의지할수 있었어요.
맘같아선 100일동안 이모님이랑 지내고 싶어요ㅠ
이제 이모님 없이 견뎌야할 날들이 많지만 잘해볼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