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제목
김옥순 이모님은 참사랑 이십니다. ㅎㅎㅎㅎ
두 아이 육아로 이제서야 글을 남기네요
저는 5월에 정부지원 바우처로 한달동안 김옥순 이모님의 케어를 받게 되었어요
신청할때부터 바우처라서 혹여 차별을 있지 않을까 평이 좋지 않은 이모님 보내주시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지사에 여러
번 전화를 드렸었죠 ㅎㅎㅎㅎ 그 덕? 인지 실장님께서 너무 좋은 분을 보내주셨답니다.
조리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들어오니 그야말로 집이 반짝반짝 빛이 났구요
아이 돌봐주시는 거나 집안살림 음식 청소 등이야 뭐 워낙 베테랑이시니 말해 뭣해요 ㅋㅋㅋ
제가 특별히 좋았던점 생각나는거 몇가지만 써볼까 해요,,,
첫째 이제 두돌된 첫째 아이를 너무나 사랑으로 돌봐주실뿐 아니라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시려 노력해 주신게 감사하더라구요
구요
제가 입덧에 조산기에 임신기간동안 아이 돌보기 너무 어려워서 티비를 많이 보여주고 반찬도 신경 못써줬는데 놀아주시는
는동안 티비 한번도 안보여 주시고 아기 반찬까지 매일 새롭게 준비해 주셔서 제가 얼마나 고맙고 많이 배웠는지 몰라요 ㅜ
ㅜㅜ
둘째 제 요구를 다 들어주시는점이요.. 왜 경력 많으신 이모님들은 본인방식으로 아기를 케어하시는 경향이 있으시잖아요
요 그런데 우리 이모님은 제가 드리는 말씀 하나하나 경청해 주시고 기억력도 좋으셔서 한달끝나는 그날까지 다 지켜서 해주
해주셨어요
셋째 진심으로 대해주세요
제가 산후우울증도 있고, 몸도 유난히 약한데 긍정적인 분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ㅎ항상 제 위주로 얘기
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웃어주셔서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기분?
또 이모님이 워낙 일을 열심히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죄송해서 마사지도 안받겠다고 하는데도 매일 배마사지도 해주시
고 좌욕물도 매일 끓여 준비해주시고 ,,, 한번은 제가 밀린옷방 정리를 하려는데 이모님께서 힘들다고 무리하지 말고 말
로만 얘기하면 자기가 다 정리해 주겠다고... 정말 감동이죠 진심이 아니면 어떻게 이렇게 해주시겠어요 ㅠㅠ
이밖에도 매일 새로운 반찬에 저녁까지 차려주고 가시고 ,, 일찍오셔서 늦게 가시려고 하시고,, 온집안 곳곳 청소해 주시
고 베란다 창틀까지..더러운곳은 참지 못하시나 봐요... ㅎㅎㅎ
정말 이모님 덕분에 한달이 어찌나 꿀같던지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모님이 아기 보는 짬짬이 살림하시는거 보고 저도 많이 배워 이제는 많이 여유가 생겼네요
혹 예약하시려는 예비맘들께 정말 강추해 드립니다.
이모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