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5일/정부지원 바우처를 이용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서
몇자 남기려고 합니당~
둘째아이를 낳고 친정집에서 일주일정도 조리 후에 집으로갈 계획이었는데
첫째가 있어서 3일 후에 바로 집으로 가게되었어요ㅜ.ㅜ 급하게 해피베이비 대
표님께 연락드렸는데 친절하게 조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ㅎ
제가 첫째때는 시댁에서 살았기도 하고,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되고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는 성격이라 잘 맞는 관리사님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대표님께서
정말 좋으신 관리사님을 배정해주셨네요~
처음에 낯을 많이 가리는 제가 잘 할수있을지 걱정했는데 이모님이 첫날에
집안살림하는 스타일이나 이것저것 맞춰볼겸 이야기를 나눠보니 걱정이 날아갔죠
~ 아침에 오셔서 아침밥도 맛있게 차려주시는데 이모님 집에 있는 반찬이나 음
식들도 가져오셔서 해주시고 샐러드소스도 직접 만들어서 해주셔서 너무 좋았어
요~ 산모는 잘 먹어야 한다며 살찔까 걱정될 만큼 잘 챙겨주셨답니다~^^ 첫째
아이는 어린이집을 가서 아침.저녁만 집에서 먹는데
첫째반찬도 맛있게 해주시고 저녁식사때 남편이랑 같이 먹을 수 있게 다 준비해
주시고 가셨어요~ 제가 식사할 동안 좌욕물도 항상 끓여주셔서 아침마다 개운하
게 샤워도 하고 점심먹고 나서는 찜질팩에 마사지도 해주셨어요~~
저희 아가도 엄청 이뻐해주시고 이모님의 이런저런 일들도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그래서 더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용ㅎㅎ
아기목욕 할때도 덕담해주시며 매일매일 해주시고 이모님이 워낙 깔끔하신 분이
라 청소할때도 청소기는 절대 사용안하시고 물걸레질에, 아기용품은 무조건 열탕
소독, 모두 삶아주셨어요~! 이런저런 집안살림도 알려주시고
청소.빨래 등등 알아서 척척 다 해주셨답니다~ 정말 쉬시지도 않고 계속 하실
일을 찾아서 해주셨어요 ㅠㅠ 어른 흰색 옷.빨래도 삶아주셨는데
너무 좋아서 이모님 가셔도 자주 삶고 있어요^^ 제대로 빨래 한 느낌~?!ㅋㅋ
이모님이 계시는 동안은 냉장고에 맛있는 반찬.음식들로 가득차있었죵~
완전 살림꾼이신 이모님! 손맛도 너무 좋으셔서 해주셨던 음식들이 벌써부터
그립네요 ㅠㅠ
마지막 날에는 아기 선물도 사다주셨는데 옷이 아직 크지만 앞으로 키우면서 입
힐 때마다 이모님 생각 날것같네요 ㅠㅠ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많이 고민하다가 해피베이비로 결정했는데 좋은 이모님 뵈서 몸도 맘도 편하게
조리 잘 했고 살림 노하우, 아기 돌보는 방법 많이 배워서 많은 도움 되었어요
~ 이모님!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 💕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