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4일된 아가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요즘 조금 여유가 생겨 카페 활동도 하고 이런 글도 남기네요

막달까지 직장생활을 해서 막달에 산후도우미 업체를 급하게 알아보고 있었는데

'해피베이비'라고 업체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터라 카페 추천글이나 정보 없이 결정을 해서

솔직히 반신반의 했는데 분만 전 친절한 상담을 통해 조금 안심할 수 있었어요.




드디어 집에 오는 날! 전날 산후관리사님의 연락을 받고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저희보다 미리 오셔서 집앞에서 기다려주시는 부지런함~^^ 처음부터 감사했죠.



음식 맛있게 해주시고, 우리 아가가 처음 만나는 선생님 같은 분이라 여겨져 제발 성품 좋은 분이 오시기를!! 기대했어
요.

그런데 식당 자영업 17년 경력이 있으신데다가 아가를 저희보다 더 생각해주시는 모습에 감동했답니다.

가을이라 모기들이 집안에 들어와서ㅠ 저희 아가 얼굴을 물었는데.. 아침에 아가 얼굴보자마자 엄청 속상해하시며

당장 모기잡는 기계(베드민턴 같이 생긴) 신랑한테 사오게하셔서 밤새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막달까지 일을하여 조리원에서 시킨 택배물건들이 가득한 정리안된 방을 다 정리해주시는 ... 깔끔&청결하심!

초반에는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과 재료들을 활용하여 요리 해주셔서 '냉장고를 부탁해'를 찍는 줄 알았어요.

(알뜰하게 살림하시는 것 보고 초보맘인 제가 많이 배웠어요)

산모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신선한 굴이나 생선, 샐러드 같은 몸에 좋은음식도 자주 해주시고 마사지도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저희 아가에게 눈 마주치시며 말도 많이 해주시고^^ 이쁘다 해주시고~~~

회음부 통증과 치골통때문에 오랜기간 고생하는 저를 위해 여러모로 많이 배려해주시고 센스있게 도와주셨답니다.




3주 기간이 끝난 후에도 전화주셔서 이것 저것 당부하시고 안부물어주시는 친정엄마 같은

해피베이비 관리사(이순임)님 덕분에 아가도 행복했고 더불어 저도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급하게 알아보시는 분들 해피배이비 업체 관리사님 강력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