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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김점숙 관리사님 감사했습니다♥
이름
등록일
2018-09-25
조회수
4,661
조리원이 대기예약으로 계약한 바람에 9박10일밖에 있을 수 없었고
친정/시댁 모두 멀고 모두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관계로 산후도우미를 추가할 수 밖에 없었어요.

주변에서 산후도우미랑 안맞으면 별로라고 비추하는 경험담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한 지인이 해피베이비에서 만족한
이야기를 들어서 해피베이비 실장님과 상담했고, 안맞으면 2회정도 교체 가능하고 원하는 분으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더라
고요. 해피베이비 실장님의 믿음직스럽고 친절한 상담으로 3주를 먼저 해보고 1주 연장할지 말지 정하기로 하고 계약을
했어요.

조리원 퇴소일 날. 반찬 재료를 미역밖에 준비를 못해둬서 집들렀다 반찬재료를 좀 사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왔는데
이게 웬걸 ㅎㅎ 집에 오니 김점숙 관리사님께서 집도 싹 치워놓으시고, 없는 재료들 중에 찾아서 감자볶음이랑 소고기 미
역국이랑 다 준비해두셨더라고요. 냉장고 청소까지 해주셔서 깜짝 놀랬어요. 관리사님 댁이 저희집이랑 거리가 꽤 있어서
오래 걸리는데 첫날 6시에 안가시고 15분정도 더 있다가 가시길래 다음날부턴 6시 되면 맞춰서 들어가시라고 했어요. 그
래도 아침에 항상 8시 40분~45분쯤에 일찍 집에 오셔서 "목소리 큰 이모왔어~" 하고 아기와 인사하시고 손씻고 옷부터 갈
아입은 뒤, 밤새 어지러놓은 것들 다 정리해주시고요.

저희 아기가 토를 많이 해서 관리사님이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옷도 일할때 입는 옷 외에 여벌옷을 항상 더 챙
겨오셨고요ㅠㅠ 한번은 관리사님 속옷까지 다 젖을 정도로 아기가 토를 많이했는데, 당황하지 않으시고 애기 토하는것부
터 더 하도록 토닥여주시더라고요. 관리사님께서 본인 옷은 다 젖어도 아기만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항상 아기를 최우선으
로 생각해주셨어요.

제가 아기가 너무 많이 울고 잠도 없고 토도 많이 한다고 불평하면, 아기들은 원래 다 그렇다고 이정도면 순한거라고 -
아기한테 항상 다정하게 다독여주시고 퇴근하기 전에는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가시고요. 제가 밤에 잘못잔다고 하니, 10시
면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 이모님께서 혼자 봐주시고요. 티비를 보거나 휴대폰을 하지도 않으시고 애기케어가 항상 제일
먼저였고 짬짬이 시간내서 뚝딱뚝딱 반찬도 만들어놓으시고, 청소기랑 걸레질도 해주시고 욕실청소도 해주시고요. 신랑이
랑 다투거나 육아스트레스 상담도 관리사님한테 하면 위로도 해주시고 - 가끔 나갔다오라고도 해주시고요. 또 아기 예방
접종할때는 나가서 밥도먹고 커피도 마시고 오라며 배려해주시고, 시댁식구들 친정식구들도 한번씩오고 친구도 왔었는데
관리사님께서 반찬이나 국도 더 넉넉히 만들어주시고 집도 신경써서 치워주시고요. 과일도 대접해주시고 커피도 타주시
고.. 그 덕에 저는 손님이 와도 신경쓸 것 없이 너무 편했어요.

당연히 1주 더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2번추가해서 하고, 추가로 2일 더 연장해서 4주 + 5일동안 관리사님 도움을 받았어
요. 추석끝나고도 2일 더 추가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ㅠㅠ 이미 다른 스케줄이 잡힌 바람에.. 오히려 관리사님께서 더 못
해줘서 미안해하셨어요.

산후도우미 비추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서 걱정했는데, 저는 저랑 잘 맞는 좋은 김점숙 관리사님 만나서 대화도 잘통하
고 재밌었고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관리사님덕에 45일까지 그래도 편하게 아기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아기가 자라서 어느정도 대화가 되면, 김점숙 관리사님하고 찍은 사진 보여주며 이분께서 반은 키워주셨다고 이야
기하려고요.
산후도우미 고민하시는 분 계시면 해피베이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