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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베이비는 산모교실도 운영하고 상담해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바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다들 그렇듯 만나게 되는 관리사분이 걱정되었는데, 너무 좋은 분을 만나게 되어서 추천드립니다.

사실 김은화 관리사님은 1번의 관리사님 교체 후에 만나게 된 분입니다.
아기 달래는 법, 수유텀 잡는 법을 잘 알려주시는 분을 만나고싶었는데 딱 맞는 분이 오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기와 잘 맞춰놔야 관리사분이 가고 나서 산모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다며 덜 안고 아기 달래는 법, 3시간의 수유텀을 잡는 방법을
아기와 같아 훈련해주셨어요. 특히 조리원에서 계속 유두보호기를 사용했는데 관리사님과 같이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보호기 없이 직수를 성공했습니다. 관리사님께서 개인적으로 모유수유 교육도 받으셔서 큰 도움 받을 수 있었어요.

초산 산모의 경우는 정말 강추입니다. 전적으로 산모에게만 맞추는게 아니라 정말 산모에게 필요한 점들을 쏙쏙 골라
주도해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시니 정말 마음이 편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쉴때 해주시는 복부마사지와 허리마사지(제가 수유자세가 안좋아서 허리도 마사지 해주셨어요)를 받고나면
진짜 꿀잠 잘 수 있었습니다 ㅠㅠ 남편한테 배우라고 하고싶을 정도에요 ㅠㅠ

음식도 냉장고에 있는 재료 보시고 맛있게 해주시고 (산모식인데도 조리원 음식보다 맛있었어요!)
뭐가 먹고싶다. 말씀드리면 어떤 재료를 사다놔라. 라고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사실 살림을 잘 안해서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도 잘 몰라서요 ^^ )

워낙 부지런하시고 쉼없이 일하셔서 죄송할 때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좀 쉬시면 좋을텐데 ㅠㅠ

아기도 너무 예뻐해주셔서 아기와 대화하는 방법, 사랑해주는 방법도 같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산후 조리뿐 아니라 아기 케어를 이렇게 배울 수 있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쑥쓰러워서 차마 직접 전하지 못한 감사말씀. 여기에나마 남깁니다.

김은화 관리사님~ 우리 아기에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때도 꼭 관리사님께 케어받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