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파서 아이 낳으러 들어간 일이 방금 전 일 같네요~
어느 덧 2주의 조리원 기간도 끝나고, 4주의 해피베이비 산후도우미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도 끝나가 두렵고, 겁도나고,
떨리는 마음인!! 출산 45일차 새내기 엄마입니다.
해피베이비 산후도우미 선생님과 헤어질 날이 다가오니 지난 날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ㅠㅠ 이래저래 추억도 많고 일도
많고 많은 것들이 잊혀지기 전에 글로 남기고 싶어 후기를 올립니다.
저는 임신 25주가 지나고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워낙 많은 곳들이 있어 도대체 어
디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원체 여행갈때나 일상생활에서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항상 계획해두고 체계적인 저한테도 산후도우미 업체 알아보는 일은
정말 어렵고 너무많고 정보들은 다 비슷비슷해 보이더군요.
게다가 저 같은 초산은 그 정보로는 머가먼지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 어려웠지만 정말 열심히 알아보았습니다..
전화해서 열군대나 넘는곳에 상담을하고 물어보고 전 일찍부터 알아본터라 세월아 내월아 하면서 짬짬이 전화했죠~그래
도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전부 친절했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해피베이비 산모교실을 알게되었고 별 생각없이 신랑과 함께간 산모교실에선 정말 신세계를 맛보았습니다
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저한테 아기에게 해야되는 모든 방법들을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강사님이 저와 신랑은 너무 믿음이갔고,
그런 강사님은 해피베이비 대표님이셨습니다
그런 업체 대표분이 직접 알려주시는 산후도우미라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상담해주시는 실장님도 정말 잘해드리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상담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바로 계약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이쁜 아이가 태어났고 해피베이비에 다시 연락을 드렸어요. 제가 나오는 기간에 맞게 도우미 선생님을 배정
해 주셨고 만나기 하루 전에 친절히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그렇게 도우미 선생님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 웃음을 찾았습니다! 지금도 정말 기분좋게 지내고 있어요.. 도우미 선
생님 가시면..저와 신랑은 정말 어떡해야할지.....앞날이 깜깜합니다.
어떤 점이 좋았냐고 물으신다면...
*가식이아닌 진실된 마음으로 해주시는 아기케어
사실 저희 아이가 정말 너무 등센서가 심하고 예민한지라 자주 울고, 보채서 정말 쉼 없이 안아 줘야 했는데 정말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우리 아이를 끝까지 안고 달래고 버릇을 완전히 고쳐주셨죠~ㅋ
이젠 자다 일어나도 누워서 방실방실 웃고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아이에 대해 모르는 점을 물어보면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고, 다른 아이들과 우리 아이가 어떻게 다른지 혹은
우리 아이가 평균범위 안에서 잘 하고 있는지
정말 아무한테도 물어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알려주셔서 저같은 초보맘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
이 되었답니다.
목욕하는 법, 코에 식염수 넣는 법, 아이 달래는 법 코 파는법 손톱자르는법 우리 아이가 가장 편하게 지낼수있는 방법들
을 척척 알려주셨답니다.
*깔끔한 집안 정리
오자마자 선생님은 집안을 딱 보시고 필요한 물품들을 누구라도 활용하기 좋도록 정리 해 주셨어요. 부엌 구석구석 정리
해 주시고, 제가 임신과 출산을 하며 내팽개쳐버린 냉장고도 반듯하게 정리 해 주시고...
정말 감동. 그리고 매일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아침은 입맛 없는 저에게 항상 꼭 먹어야 된다며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물어봐주시고 머든지 해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어요~
저녁은 매번 선생님 가신 뒤 먹었는데 그것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해 놓으시고 가셔서 언제든지 신랑이 와서 밥이랑 국
만해서 먹을수있도록~완벽하게 해주시고 가셨어요~
선생님이 해주신 오이김치와 미역국 불고기는 잊지 못할꺼예요 ㅠㅠ
*산모 관리
사실 아이 낳고 전 제가 이렇게 이상해 질줄 몰랐어요~
막 화가났다 아이가 너무 이뻤다가 신랑이 너무 밉고 열받다가 막 조울증 걸린 사람처럼 감정 기복이 어마어마 하더라구
요~ 그런데 선생님이 오셔서 말동무 해 주시고,제 불안한 마음과
제 기분을 이해해주 려고 많이 노력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이 시기를 잘 넘 길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집에 오시면 제가 계속 쉴 수 있게 해 주셔서 입맛도 없는 제가 밥도 잘 먹고, 낮잠을 자며 체력을 비축하
였어요. 덕분에 밤에 아이와 씨름 할 수 있었지요.
밤에 괴로워도 아침까지만 참자 하는 마음으로 버티면 아이에게 화도 덜 내고,신랑이 코를 드르렁 거리면서 그러고 자도
이해할수 있더라구요~ 버틸 수 있더라구요. 그렇게 아이의 신생아 기간을 선생님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답니다.
요즘은 산후도우미 왜 쓰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고,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조리 해 준다고 하시는 분들, 조리원에
서 3주만 있다가 나와서 나랑 신랑이랑 하면 된다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정말 산후도우미 꼭 추천드립니다. 나를 잘 아는 친정엄마라도 저희 낳고 보실때랑은 정말 다르고 어색하시고, 저와
친정엄마의 육아관이 다르다면 정말 힘이 든답니다.
전 주말만 친정엄마나 시엄마와 같이 있었는데도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ㅋㅋㅋ 그리고 정말 아이가 왜 우는지, 이게 무
슨 일인지 모를 때 전문가와 함께면 든든하답니다.
이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해피베이비 저를 도와주신 산후도우미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이렇게 아이가 작은지도 몰랐고, 조금이라도 먼갈 잘못해 자지러지게 울면 엄마나 앞이 깜깜하던지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습니다.
아이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방황하고, 신랑과 싸우고 너무 힘들었는데 도우미 선생님때문에 얼마나 힘이됐는지 몰라요
전 바우처2주 끝나고 쫌더 길게 일반으로도 했지만 많은 돈이 들었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의 정보와 도움을 받았으니까요~
전!!적극 강추! 혹시 아이 낳을 예정이신 분이라면 꼭 산후도우미 하시고, 믿을만한 감동케어 해피베이비 추천합니다~!
해피베이비 정광자 이모님 저한테는 너무 큰 선물이였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