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 출산하고 정부지원이랑 연장해서 둘달째 산후도우미를 하고있어요

지금이 네번째 이모님이시네요

저처럼 많은 이모님을 경험한 분도 없으실 듯 하여 이모님 찾아 헤매시고 맘고생 하시지 말라고 제 경험담을 이렇게 남기
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모님은 맘까페 추천이였는데 그랬는데도 지금 이모님이랑 너무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다른 업체해서 총 세번을 경험하고 제 가장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고 남편보다 더 오래 있어야되는 이모
님 그리고 제가 젤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을 맡겨야되는 그 몇일동안 전 이모님들을 만나면서 맘고생을 했습니다.

그리곤 이건 아니다 싶어 취소를하고 산모교실을 했던 해피베이비로 전화를 걸어 이번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지요

그렇게 힘들게 만난 이모님이라 그런지 이번 이모님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감사했어요

업체 통해서 기다리는 동안 후기글 읽으니 저 해주신 이모님 후기글도 많고 좋은 글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젤 말하고 싶은건

나랑 맞는 이모님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잘하는 이모님이 짱입니다.



겪어보니 이모님들마다 제일 잘 하시는 부분 아기 보기 , 집안일, 음식 이런것들이 전부 달랐어요 어떤분은 아기를 잘 보
면 음식이 꽝이고 청소가 엉망이고 어떤분은 청소나 음식은 잘하는데 아기는 일도 모르시는분ㅠㅠ



근데 지금 이모님은 정말 다~잘해주십니다

그중 제가 젤 중요한 청결과 우리아이 잘봐주시기!!!



첫날 이모님 오셔서 오늘부터 이 아이는 내 아이고 저는 딸 이라고 하는데 말만 저러는 거겠지 라고 했습니다.

근데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와 울 아이를위해 항상 밝게 웃어가며 해주시는 이모님에게 너무 감사해
요

첫째아이도 이모님 바뀌면서 너무 혼란스러워 했는데 지금 이모님이랑 너무 잘지내고 아이들은 누가 자기를 정말 이뻐하
는지 잘 아는데 울 첫째아이도 그렇게 이모님을 좋아했어요^^



직업때문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고 사명감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해주시는데 와 대다한다 란 생각도 들고 어떻
게 이모님 가시면 혼자하나 걱정도 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깔끔떠는것도 있지만 그래서 이모님을 네번째 한거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날수있게 해준 해피베이비에
도 너무 감사하고 김영숙 이모님께도 너무 감사해요

혹시나 저처럼 여기저기서 힘들고 맘상처받고 고민하고 계신분들 꼭 김영숙 이모님 만나세요~

이모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