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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영등포점) 영등포지사임주옥이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
등록일
2020-01-16
조회수
4,614


저는 해피베이비 산모교실에 참석한 덕분에 이곳을 알게되었는데
그때 만난 원장님과 직원분들의 케어 자부심 그리고 아가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고민없이 바로 신청했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대만족이었고요 :)

정부지원 2주 + 연장 3주, 총 5주를 했었는데 이렇게 하니 마지막 날이 딱 50일이더라고요!
감사하게도 아기가 50일을 전후해서 통잠을 자는 덕분에 추가 연장은 안했습니다.
저희 집에 오신 분은 임주옥 관리사님이셨는데 사실 첫날 만났을 때부터 감이 왔어요.
말투와 인상에서부터 정말 선하신 분일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물론 제 직감이 맞았고요)
제 하루 일과는..아침에 관리사님께서 오시면 바로 아기를 맡기고 방에 들어가 내리 잡니다.
그사이 관리사님은 아기케어+거실청소+아침준비(국, 반찬)를 하셨고
제가 11시-12시쯤 깨서 나오면 바로 아침을 차려주셨어요.(과일도 항상 함께 주셨어요)
식사하는 사이 방청소를 해주시거나 아기랑 놀아주십니다.
식사 후 제가 다시 방에 들어가면 설거지+아기케어+점심준비(반찬 추가)를 하세요.
방에서 쉬다가 4시쯤 나오면 점심을 차려주시고 식사 후에 아기목욕 준비를 하세요.
목욕 후엔 아기빨래+집안정리+각종 쓰레기(음식물, 일반)를 정리해두십니다.
쓰레기는 퇴근하면서 나갈 때 버려주시고요. 이게 일반적인 일과고..
가끔 아기 예방접종 때문에 1-2시간 나갈 때는 전체 대청소를 싹 해두셨어요.(환기도 길게)

제가 이 관리사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긴 하지만..
첫째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5주간 제가 본 관리사님은 정말 본인의 일을 좋아하시고 보람도 느끼시며 매사에 감사하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당연히 아기를 정말로 예뻐하십니다. 방에 있으면 관리사님의 목소리,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재미나게 아기랑 놀아주시고 또 마치 친정 엄마처럼 행복해하셔서.. 혼자 흐뭇해하곤 했어요.
둘째로 많은 부분을 알아서 척척하시기 때문인데.. 이건 제가 일일이 지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잘 맞었던 것 같아요. 식재료를 사두면 알아서 정리하시고 요리해주시고..냉장고도 정리해주시고..
구석구석 부엌을 깔끔하게 만들어두셨어요. 저희 집에 조미료가 다채롭지 못했는데..
츤데레처럼 본인 집에서 이것저것 가지고 오시더라고요 조미료나 소금 반찬 등등ㅋㅋ
덕분에 제가 신경쓰지 못한 작은 부분들을 알아서 채워주셨네요 :)
아마 제게 이것저것 이야기하면 오지랖일 거라고 생각해서 그러신 것 같아요.
의견을 강하게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모두 제 위주로 제가 편한 방향으로 도와주셨어요.
이건 아기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고요. 여러모로 관리사님 덕분에 많이 편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1-2시간 외출을 했는데..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미용실에서 머리도 하고 못봤던 개인적인 볼일도 보고 병원도 갔고요 :)
마지막엔 정말 헤어지기가 아쉽더라고요ㅠㅠ 여튼 정말 감사했던 분이었습니다.
둘째가 생기면 또 한 번 부탁드리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