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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박길자 이모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름
등록일
2007-05-17
조회수
2,990
우리 도현이 낳구 집에와서 친정엄마가 하루 조리 해주시고 담날부터 오셨는데요...
전날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어떤분이 오실지....실은 걱정 많이 했거든요...하도 이것저것 물어봐서 조리못했다느니....)
담날 우리 은선이 차오는시간이 9시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라....똑똑똑.....네~하고 나갔는데 첫인상이 넘 좋으셨던...아주머니....낯도 많이 익었는데...(동네분이라 마주쳤을지도..)그뒤 계속 20분전에 오셔서 설겆이랑 아침준비하시고 은선이 차에태워보내주시고..국이며 반찬이며 저 신경안쓰게 냉장고 뒤져서 싹다 해주시고 당근 입맛도 잘 맞았구여...
애낳구 입맛없어 하자 입맛돌게 해주신다고 이것저것 만들어 주시고...또...쑥송편이랑 쑥개떡 콩부침개 저먹으라구 일부러 집에서 가져오시구...넘넘 감사해요...(쑥개떡 생각이 또 나네^^)
울 도현이도 넘 잘봐주시고 물론 은선이랑도 잘 놀아주시고... 앞으로 삼칠일까지 이틀남았는데 조리를 워낙에 잘 해주셔서 벌서 몸조리 끝난거 같아요...^^
맨날 이런저런 얘기 같이 하다가 오늘은 혼자있으려니까 넘 심심해요.동네분이라 밖에 나가면 마주칠지 모르니까 아는척하지말라는 농당에 저는 끝까지 쫓아가서 아는척할거라 했는데....
냉면먹으러 가고싶다니까 담에 냉면사주신다했는데.ㅋ
저 여름에 연락드실께요...션한 냉면 꼭사주세요^^
백일때 연락드릴께요...아들과 맛있는 저녁먹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