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현이 낳구 집에와서 친정엄마가 하루 조리 해주시고 담날부터 오셨는데요...
전날 어찌나 잠이 안오던지(어떤분이 오실지....실은 걱정 많이 했거든요...하도 이것저것 물어봐서 조리못했다느니....)
담날 우리 은선이 차오는시간이 9시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찰라....똑똑똑.....네~하고 나갔는데 첫인상이 넘 좋으셨던...아주머니....낯도 많이 익었는데...(동네분이라 마주쳤을지도..)그뒤 계속 20분전에 오셔서 설겆이랑 아침준비하시고 은선이 차에태워보내주시고..국이며 반찬이며 저 신경안쓰게 냉장고 뒤져서 싹다 해주시고 당근 입맛도 잘 맞았구여...
애낳구 입맛없어 하자 입맛돌게 해주신다고 이것저것 만들어 주시고...또...쑥송편이랑 쑥개떡 콩부침개 저먹으라구 일부러 집에서 가져오시구...넘넘 감사해요...(쑥개떡 생각이 또 나네^^)
울 도현이도 넘 잘봐주시고 물론 은선이랑도 잘 놀아주시고... 앞으로 삼칠일까지 이틀남았는데 조리를 워낙에 잘 해주셔서 벌서 몸조리 끝난거 같아요...^^
맨날 이런저런 얘기 같이 하다가 오늘은 혼자있으려니까 넘 심심해요.동네분이라 밖에 나가면 마주칠지 모르니까 아는척하지말라는 농당에 저는 끝까지 쫓아가서 아는척할거라 했는데....
냉면먹으러 가고싶다니까 담에 냉면사주신다했는데.ㅋ
저 여름에 연락드실께요...션한 냉면 꼭사주세요^^
백일때 연락드릴께요...아들과 맛있는 저녁먹어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