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좋은 분을 만나서 추천 글 올려요~!
저는 연말에 출산해서 조리원에 2주간 있다가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3주 이용했어요.
토요일에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정말 우왕좌왕하면서 주말을 보냈는데
월요일에 관리사님이 오셔서 능숙하게 아기를 케어해주셔서 안정을 찾기 시작했네요~
첫 출산이라 아기 돌보는 것도 너무 어렵고
밤중에 수유하느라 잠을 잘 못자서 몸도 많이 지쳤는데
관리사님이 아기 케어와 가사를 정말 잘 해주시고 저도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관리사님 오시면 몇 시간은 푹 쉴 수 있었고, 식사도 잘 차려주셔서 든든히 챙겨먹을 수 있었어요~
연말부터 코로나가 재확산세여서 걱정이 많았는데 마스크 착용이나 환복 등 철처히 해주셨고
가사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집이 항상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완모를 하고싶지만 젖 양이 적어서 고민이었는데
관리사님이 경험이 많으시다보니 제가 혼합수유를 하면서 점점 모유를 늘려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어요.
관리사님 안계시는 주말에는 수유텀이 들쑥날쑥되었다가도
다시 주중에는 어느정도 패턴이 잡혀가고 모유수유 비중도 늘려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그 과정 중에 있지만요~ (모유수유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무엇보다 아기를 참 예뻐해주시고 늘 밝게 대화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가 늘 비몽사몽으로 쳐져있는 적이 많았고 육아도 막막해했는데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저도 산후도우미 신청하기 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봤었는데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추천 글 남깁니다.
업체는 해*베이비이고 조현금 관리사님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