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결혼을 해서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됐지만
전치태반으로 34주에 부정출혈로 입원을 해
출산까지 계속 눕눕 할 수밖에 없었던 2019년의 여름.
어렵사리 첫애를 출산하고 장기입원, 제왕절개술 입원, 산후조리원 2주까지
장장 2~3개월 간 병원 신세를 지고,
육아에 큰 두려움을 안고 집으로 오는 길.
입원 내내 남편 혼자 집에서 생활하느라 엉망이 된 집안 살림 곳곳을
오전 미리 도착해 청소해 주시고,
준비만 해놓았지 그동안 세팅해놓지도 못한 육아 용품들을
말끔히 정리해 놓으셨던 산후도우미 정은숙 이모님.
덕분에 집으로 도착한 육아 첫날
당황하지 않고 아기를 케어할 수 있었고,
맘 편히 출산 후 몸조리할 수 있었습니다.
육아 초보라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많고, 두려움도 컸는데
하나하나 직접 알려주시며 필요한 육아 팁을 자세히 알려주셨던 이모님,
너무나 감사한 기억에
지난 2021년 5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해피베이비 산후도우미 업체에 전화를 해
다시 한 번 정은숙 이모님을 부탁한다고 당부하며 출산 케어를 부탁하는 일이었습니다.
첫째 때 좋은 기억으로 다시 한 번 저희와 인연이 돼
둘째 출산 케어까지 맡아주셨던 이모님,
변함없이 육아에 대한 팁도 많이 전수해주시고
친정 부모님 같은 따뜻한 보살핌으로
믿고 편하게 둘째 출산 몸조리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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