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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Re]박미향산모님! 감사합니다~*
이름
등록일
2005-10-19
조회수
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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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향님의 글입니다.
관리사님께서 마지막 일을 마치시고 떠난 이후 꼭 일주일이 지났군요. 그동안 혼자서 울아들 원재를 키우느라 너무 바빠서 같이 지내는 동안 내내 칭찬의 글을 꼭 올려야겠다 생각했던 걸 이제서야 실천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이 다 저멀리 부산과 경남에 계신관계로 해피베이비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시어머님과 남편이 산후도우미를 별로 신뢰하지않아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갈 것을 강력히 권하는 상태에서 순전히 제 고집에 의해 선택한 결정이라 은근히 좋은 분이 안오시면 어떡하나 걱정도 됐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퇴원후 몇일간은 시어머님이 함께 계실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어머님이 이런저런 꼬투리를 잡아서 그봐라~ 내가 뭐랬니! 이러실까봐 정말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

근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경험도 많고 이런저런 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시는 좋은 분을 만났거든요. ^^
시어머님도 이틀정도 일하시는 것을 보시고 신뢰를 하셨는지 내려가셔서도 관리사님께 모르는 것 있으면 많이 여쭤보고 하고 시키는 대로 잘 따라 하라고 이르시곤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퇴원후 젖이 잘 돌지 않아 젖몸살이 많이 심했는데 능숙한 솜씨로 맛사지도 잘 해주시고 변비가 심하고 자궁이 제대로 수축되지않아 배가 6개월임산부처럼 불러있던 것을 배맛사지도 잘 해주셔서 빠른 시간안에 제자리를 찾게 도와주신거 다 정말 감사드려요.
뿐만아니라 음식도 질리지않도록 여러모로 신경써주시고 미역국도 맛있게 끓여주셔서 한달내 미역국만 먹었는데도 질리지않고 잘 먹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초보엄마라 모르는 것이 많아 조그만 일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저에게 이런저런 상식을 잘 알려주셔서 안심을 시켜주신 거라든지 아기목욕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차근차근 여러번에 걸쳐 잘 일러주셔서 한번도 해보지않고 눈으로만 보았던 아기목욕을 혼자서 단번에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배운 것이 너무 많았고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았지만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렵군요.
그리고 일을 마치신 이후에도 또 한번 전화까지 주셔서 혼자서 아기를 잘 키우고 있나 어쩌나 걱정까지 해주신 그 마음씨에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돈을 받고 그저 의무감에 남의 일을 해주는 마음이라면 도저히 그렇게 해줄 수 없는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서 성심성의껏 해주시는 모습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내내 잊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원재가 커가는 모습을 가끔씩 사진으로 찍어 핸드폰으로 보내드릴께요. 내내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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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산모님!
늘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받으시던 산모님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잠도 부족하실 때고 분주히 하루를 보내실텐데
이렇게 글올려주시니 저희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김명순 관리사님께 전해드렸더니 당연히 해야할일을
했을뿐인데 하시며 감사한 마음전하시네요.
원재가 사랑스럽게 크는모습 정말 보고싶어요.
"아들났어요" 기뻐하시며 전화주시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포동포동 볼살이 올라 얼마나 예쁠가요!!!
원재와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바랍니다^^*
그럼 다시 예쁜인연으로 만나뵙도록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