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제목
박민자 이모님 정말 감사하고 보고 싶어요....
추석날에 태어난 울 둘째딸...
여러모로 추석이라 정신도 없이 아이를 낳고 다들 명절이라 병원에서 퇴원하는날 오실 수 있는 이모님이 안계셔 걱정도 많이 하고 우울했었는데 우리 박민자 이모님 오셔서 얼마나 좋아던지 ...그동안 우울했던 마음 다 보상 받은 느낌이었어요..
날씬하고 이쁘시고 .. 그땐 말씀안드렸지만 이모님 곤색 트렌치 코트 입고 들어오시는데 정말 넘 예쁘셨어요...나이도 젊으셔서 그러신지 편하고 얘기도 잘 통하고요..
큰애때 다른업체 산모도우미분께서 좀 우울한 일이 있으셔서 저도 덩달아 우울했다고 해피베이비에 도움을 요청했었는데.. 정말 해피베이비 최고에요...
아침에 오시면 사업을 하는 애아빠 때문에 불편하셨을 텐데 웃으시며 아침도 같이 챙겨주시고..
아기 챙기시면서 이야기 많이 하시는 이모님 보면서 엄마인 저보다 더 다정하시게 하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늦게 일어나는 큰딸위해 밥을 또 챙기셔야하고 얼르고 달래서 잘 안먹는 아이가 이모님 오신후로 밥도 잘먹고 얼굴에 살도 올랐는데... 이모님께도 말씀드렸지만 과일을 싫어하는 우리딸 이모님께 칭찬받는다고 사과랑 배를 잘먹는 모습보고 정말 놀랐지요..
26개월인데 쉬를 못가리는 딸.. 이모님 가시기 하루전에 쉬통에 쉬야하기 시작하고..
시간나면 쉬시는게 아니라 큰애한테 책많이 읽어줘야 한다고 동화구연 선생님처럼 아기자기하게 책도 읽어주시고... 이모님 가신후 책에 재미들인 딸때문에 책도 몇권 더 샀답니다.
매일 매일 얼굴과 가슴 배 발 마사지를 순서대로 해주셨던 이모님...
신랑이 요즘저보고 이모님 계실땐 배가 들어간거 같다하더니 지금 다시 나온다고 마사지 해야겠다고 하구요..
반찬도 절대로 조미료 안쓰시고 멸치육수에 까나리액젓 새우젓으로 간하시고..
저도 이모님 하신데로 하고 있는데 신랑은 이모님 맛이랑 틀리데요.. 아웅...
집에서 수세미며 두부도 사오시고 된장찌개에 넣으신다고 꽃게를 가져와 맛을 내신 이모님
정말 돈을 벌기위해 하시는 일이 아닌 마음으로 절 많이 도와주셨어요..
특히나 울 큰딸이 이모님 너무 좋아해서 요즘도 말 안들으면 이모님 안오신데 하고 꼬시기도 한답니다.
마지막날 메추리알 장조림이며 콩자반 버섯볶음 시금치나물 새우볶음 해주셔서 몇일간 너무 맛있게 잘 먹었구요..이모님 가시는날 부끄럽게 주책없이 눈물이 뚝뚝 나더라고요..
슈퍼에 가면 저더러 애기낳고 얼굴이 더 좋아졌다 해요.. 붓기도 없다 하고.산후조리 잘했나봐 하고 많이들 말씀하시네요..
제가 칭찬글 보고 해피베이비를 선택했는데 정말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산후조리 하실분들 분들 모두 제 글 읽고 해피 베이비를 선택하신다면 후회없으실거 같아요..
적어도 맘편하게 큰아이와 신랑챙겨가면서 아이도 돌볼수 있고요...이모님 한분의 역할이 이렇게 저희집을 안정시키고 큰애도 다른곳에 안맡겨 불안해 하지 않아 제 마음도 넘 편한 산후조리기간이였답니다.
좋은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박민자 이모님 보내주셔서 해피베이비께 감사드리고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