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이 가신지는 두달정도 됐지만 여기저기 추천한다고 말씀드려놓고 후기조차 못쓰고 있어서
마음의 짐도 덜겸 후기 시작합니다 ㅋㅋ

업체결정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감동케어 해피베이*로 결정했어요

상담할 때 사무적이지 않고 진심이 느껴지는 업체
CCTV설치해도 상관없는 업체
경력이 2~3년 이상되신 분
아기 돌보는 업무 위주로 해주실 분
남편 가끔 있어도 상관 없는 분(남편 식사도 챙겨주시고해서 추가요금 냈어요)

저도 그랬지만 조동친구들이나 같이 병원 다니며 알게된 예비맘들끼리 대화하답면
산후도우미 업체에 문의할 때 어떤걸 물어봐야하는지 생각보다 잘 모르더라고요 ㅎㅎ
위에 내용들이 선택기준이었어요

저희집에 오신 분은 말해뭐해이신분이셨어요ㅎㅎ
지정하지는 않았는데 대박 좋은 이모님 만나 제 운에 감사하며 3주간의 꿀같은 휴식 시간을 보냈어요

조리원서 아기 수유텀 못잡고 나와서 고생했는데 이모님 오셔서 성공했어요!
고민과 걱정이 많은 저에게 안심시켜주시며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전 쉴 수 있도록 아기 이모님께서 거의 돌봐주셨어요

남편이 같이 못가게돼서 접종할 때 병원 같이 가주셨고 믿음가고 좋았어요

목욕시간에도 미리 준비해놓으시고 옷 벗기는 것부터 마무리까지 빠른데도 급하지 않은
아기를 편한하게 해주시더라고요~
끝나기 5일전부터 저도 목욕 배우려고 옆에서 같이 보고 제가도 해보고 했는데
저는 목욕이 너무 어렵더라고요 ㅜㅜ
이모님 편안하고 쉽게 하셔서 쉬운줄요
제가 할 때 불편했는데 아기가 버둥대는 바람에 진땀 흘렸네요 ㅎㅎ

상담할 때 여쭤보니 음식재료 미리 사두면 알아서 점심 준비해주신다고해서
미역국 재료랑 다른거 먹고싶은 반찬 재료 한두가지 사두고 했는데
음식 맛있게 잘 해주셨어요
어떤거 사둬야할지 모르겠을 땐 이모님께 여쭤보기도했고요^^

cctv 아기침대에 설치할 거라서 상담할 때 여쭤봤는데
전혀 상관없다고 하셨고 그래서 더 업체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도 했던 것 같아요~

백일쯤돼가니 목욕시키기도 분유먹이기도 수면텀도 자리를 잡아가고
저도 익숙해져가지만 이모님이 오셨던 그때는 모든게 걱정돼고 그래서 이모님께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ㅎㅎ

날이 더워지니 아기가 없던 태열이 생기는 것 같아 다른 고민이 생겨가는 초보맘의 후기글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