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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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낯선사람과 집에 같이있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산후도우미는 생각도 안하다가 아무래도 첫째 어린이집 등하원때만이라도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되어서 출산 후 조리원에서 급하게 알아보게 됐어요.

카페에 추천이 많이 올라오는곳은 날짜가 임박해서인지 마감된곳이 많아서 후기가 많이없는 해*베이비까지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일단 상담실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자세히 응대해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그리고 제가 요청한대로 저의 요구에 찰떡인 관리사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경력이 10년이상 되신 관리사님이셔서 그런지 아기 달래는 스킬이 장난 아니시더라구요~제 품안에서는 자지러지게 울던 아기가 관리사님에게만 가면 뚝그치는거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아기케어는 물론이고 손도 빠르셔서 집안일도 후다닥~산모음식들도 후다닥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반찬같은건 주말에는 직접 집에서 만들어오시기도 하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잘해주신 덕분에 관리사님 오시면 방안에 들어가서 낮잠도 늘어지게 잘 수 있었고 저희애기도 건강하게 클 수 있었것 같아요~

관리사님 계실때 태열이 올라왔었는데 서비스끝나고 걱정되셨는지 아기 태열은 어떤지 연락도 주시더라구요~~~

관리사님 마지막날 너무 아쉬웠어요ㅜㅜ저희동네 근처로 일을 자주오신다고 하셔서 오시게 되면 꼭 연락달라고 했어요

산후도우미 고민되시는 분들은 꼭꼭꼭 정경숙선생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