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MBTI가 ISTP사람이고 집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점검 오시는것도 싫어하고 심지어 지인 가족들도 오는걸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산부인과에 5박 6일 있고 산후조리원에도 2주 있는데 굳이 산후도우미분까지 써야하나 엄청 고민 많이했어요
3주 예약했던걸 중간에 2주로 변경 하려고도 업체에 전화했었고요 그래서 변경 했다가 다시 3주로 해주세요 하고 3주로 신청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4주로 할껄 그랬어요 ㅠㅠ
오죽하면 제가 업체에 미리 전화해서 말수 적으신분으로 부탁드린다고 말씀까지 드렸답니다...
남편이랑 저랑 폭풍후회중입니다 남편이 관리사님이랑 집에 같이 살고 싶다고까지 말했어요 ㅎㅎㅎ
관리사분 오시고나서 집이 완전 깨끗하게 바껴서 저도 이 깨끗함을 유지하고 싶어 저도 모르게 계속 청소하게 되네요...제가 원래 깔끔한 성격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관리사님 요리도 정말 맛있게 잘해주시고 제가 평소에 요리를 집에서 안해먹어서 냉장고에 재료가 없어 냉장고를 부탁해 수준인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 만들어주시더라요!! 저는 사실 아이케어를 목적으로 신청한거라 음식과 집안청소는 안해주셔도 상관없다 마인드거든요
아이케어는 물론이고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관리사님 가시면 애가 어쩜 뽀송뽀송 예뻐져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육아하면 또 애가 꼬질꼬질해지고 ㅠㅠ 관리사님 오시면 저는 바로 잠자러 들어가서 가시기전쯤 일어나 나오고 반복이어서 죄송했어요..제가 잠이 너무 많아서 ㅠㅠ 성격도 정말 좋으시고 하나도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저 배민 이런데서도 귀찮아서 리뷰이벤트 참여 안하고 안쓰는데 제가 쓰고 싶어서 업체에 말씀드려쓰는거에요 그정도로 추천드립니다!!!
첫째 아이도 너무 이뻐해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가실때 뭐라도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한마음뿐이네요 ㅠ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