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 처럼 조리원 퇴소 후 산후도우미 업체를 잘 못 만나 몸과 마음고생하지 마시길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글을 씁니다.

처음에 카페에서 쪽지로 추천받은 업체로 시작했다가 두번이나 관리사님들을 교체하며 업체대표와 부장님의 마인드도 계약 전 후의 소통이 너무 아니라서 취소를 하고 조리원 동기의 소개로 감동케어해피베이비 고양파주로 업체를 변경한 케이스입니다.

쌍둥이 출산을 하고 몸은 회복이 되지 않았고 아기들은 신생아다 보니 많이 예민해져있는데 맞지 않는 관리사님들과 지내는게 스트레스라 계속 아팠어요.

그러다 감동케어 해피베이비 고양파주지점을 소개받고 불안한 마음에 지점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일단 전화통화 만으로도 소통이 매우 잘 되었고 상황설명을 하니 관리사님들을 더욱 신경써서 배정해주신다 했지만 앞전의 일들 때문에 솔직히 걱정반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정받은 두명의 관리사님들이 제가 원하는 방식들을 잘 수용해주셨고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위생과 안전, 아기들의 그날 컨디션에 맞추어 케어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마음놓고 믿고 맡겨서 제대로 쉴 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목욕을 화장실말고 방에서 부탁드렸는데 이전업체 관리사님들은 화장실이 편하다며 불만스러워 하셔서 제가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였는데 이번 관리사님들은 의자를 사용하시라해도 그냥하시는게 편하시다며 무릎이 아프실거 같아 제가 너무 죄송했지만 아기는 더 안전해 보였어요..

그리고 관리사님들이 계시는 평일엔 집이 엄청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매우 잘 되어있다가 안계시는 주말만 되면 다시 난리^^;;

출산이 처음이라 산후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 그전에 다른업체에서 3주를 버틴 제 자신이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처음부터 여기업체와 관리사님들을 만났으면 몸 회복도 빨랐을거 같아요.. 연장하고 싶은데 다음 쌍둥이네가 기다리고 있다하여 연장을 못 하는 상황이 그저 아쉽고 슬프네요ㅜㅜ

저처럼 몸과 마음 고생하지 마시고 좋은 관리사님 배정받으셔서 산후조리 잘 하셨으면 좋겠어서 자발적으로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