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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재엄마님의 글입니다.
아이가 생겼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고 아이가 생겨서 너무 너무 기뻤어여..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 작은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두려웠답니다..조리원에서 2주를 하고 아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기저귀도 제대로 못갈고 목욕도 한번 안시켜봤는데 난감하더라구여
해피베이비에 급하게 요청했고 저한테 오신분이 심혜경 이모님 이셨어여..^^*
두려움이 커지자 우울한 기분까지 들었었는데 아이 안는법 다루는법 모유수유까지 하나하나 알려주시니 맘이 놓이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겠더라구여
또 음식은 얼마나 잘하시는지 조미료도 하나도 안넣고 해주시는데 어떻게 그런맛이 나오는지 감동받았어여 간식으로 챙겨주시던 죽은 나중에 우리아이 이유식에도 활용하면 좋겠더라구여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친정엄마처럼 곁에 있어주시던 2주동안 저는 너무도 편안했어여..감사해여
우리 은재가 마니 컸어여^^* 시간되면 놀러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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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재엄마~~
안녕하세요^^ 장마철 후덥지근한 날씨에 어떻게지내시는지 은재크는모습은 가끔 사진전송해주신걸로 잘지켜보고 있읍니다.
모유가 좋아서 하루하루 무럭무럭크는 은재을 보며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말를 은주씨를 보며느낍니다.애기같은 몸으로 자연분만하시고 끙끙모유수유도 완모하고
이렇게 칭찬글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 예쁜은재엄마 은재도 선한 엄마 아빠닮아 밝고 귀한공주님으로 무럭무럭자라길 항상 기도할께요.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은재돌에 꼭 연락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