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동시에 해야 할일들과 그리고 여러 변화들 가운데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 산후관리사님을 정하는 것이였습니다. 아기케어는 절실하지만... 다른 낯선 사람과 15일을 우리집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부담이였습니다.

여러 업체들을 알아보고 추천도 받았지만 아무리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는다고 해도 이게 케바케이기때문에 선듯 결정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출산전 산모교육을 듣고 신뢰가 갔었던 헤피베이비를 통해서 연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의 염려를 아시고, 저에 맞는 관리사님을 붙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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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연세가 있으시면 집안일 해주시는게 제가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고... 젊으시고 경력많으신 관리사님을 원했는데 딱 맞는 관리사님을 연결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I성향상 조금은 경계를 했지만..

점점점 시간이 갈 수록 동네 언니같은 따뜻함과 일하시는 것에 있어서는 빠른 손놀림과 숙련된 경력자의 스킬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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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가 처음에 태열때문에 피부에 빨갛게 일어났는데, 꼼꼼히 챙겨주셔서 태열도 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초보 엄마인 저에게 여러 정보 꾸러미들을 아낌없이 풀어주셔서

정보부자가 되었습니다.

더운날 같이 병원가기 쉽지 않았을 텐데, 조금이라도 제가 걱정하면 선듯 병원같이 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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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업체 이름 감동케어!! 처럼~ 처음 맞는 예방접종일짜가 토요일로 정해져서..

관리사님과 같이 못가서 아쉬웠는데..

토요일 병원 예약쯔음.. 문자로 병원 도착했는데 어디냐고 문자가 와서.. 폭풍감동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직장에 토요일에 나오는 건데... 저라면... 당현! 안나왔을텐데..

저희 관리사님은 일 이상으로 아가들을 사랑해주시는 사명감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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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관리사님 덕분에 떨리고 긴장되는 첫 집에서 케어하는 3주동안!

아가도 저도 무럭무럭 자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