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제목
너무 고맙고 좋았던 이모 - 이금선 이모 ^^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6월에 출산하여 산후조리원 2주 예정하고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너무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1주만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왔어요.. 산후도우미를 신청해야겠다 생각해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해피베이비에 신청을 했는데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였답니다. 주변에서 산후도우미에 대한 좋은 얘기보다는 안좋은 경험들을 얘기하다보니 많이 불안할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걱정은 잠시! 처음 저희집에 오신 이금선 이모님.. 오시자마자 하실일을 찾아가며 얼마나 열심히 하시려고 하시는지~^^ 저는 솔직히 집에 와서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는데.. 이모가 척척 알아서 다 해주시더라구요. 제왕절개를 하고 기력이 없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저에게 뭐든지 해주시려고 음식도 이것저것 해주시고 집안일은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전체 집안청소 다하시고 우리남편 아침 챙겨주시고 애기 봐주시고~ 암튼 쉴새없이 얼마나 빠르게 이일저일을 다해주시던지^^비오는날에는 베란다 방충망 더럽다고 방충망 청소도 해주셨어요ㅎㅎ 너무 좋으시죠?^^ 전 2주 신청했다가 1주 더 연장해서 3주를 했답니다. 첫째 아이라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겁도 많은 저에게 이모가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이모 잘 지내시죠? 문득문득 이모가 보고싶어요. 오늘도 엄마와 같이 얘기하다가 이모 생각나서 엄마랑 이모 칭찬하다 글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