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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슈퍼우먼 정현임 이모 감사합니다~
이름
등록일
2010-08-20
조회수
2,883
정현임 이모는..

정말 슈퍼우먼이라고밖에 표현할말이 없을정도로 완벽하신 분이었습니다



저는 출산을 목전에 두고서도 이미 예약한 조리원을 취소하고 산후도우미를 써야하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얼마전 이곳을 이용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조리원 취소위약금 11만원을 물면서까지

산후도우미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정현임 이모와의 만남..

큰키에 고운얼굴을 가진 이모는 그동안의 제가했던 걱정들을 싹 가시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먼저,

산모앞이라서가 아니라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이셨습니다

항상 우리강아지~하시면서 미소로 아이를 봐주시고

어느날은 저희아이 옷도사서 선물해주셨답니다

그리고 음식솜씨도 너무 좋으시고,환상의 마사지기술로 저를 친딸처럼 돌봐주셨습니다

칭찬을 하자면 끝이없지만 제가 가장많은 도움을 받은부분은 모유수유였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저절로 모유수유가되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제왕절개를해서 출산 3일후부터 모유수유를 하게되었는데

수술부위가 너무아프기도하고 병원에서 모유수유에대한 지도를 제대로해주지않아서

입원기간동안은 제대로 물려보지도 않고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정현임이모가 오시고나서 알았던 사실은..

저가 편평유두에 유두도 조금 큰편이어서 아이가물기가 쉽지않다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원기간동안 아이가 계속 젖병에 익숙해져있어 유두혼동이왔었습니다

아무리해도 제 젖을 물려고하지않는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젖몸살이 오기직전이라 가슴까지 딱딱하고 아픈상태였습니다



이모는 먼저 뭉쳐있는 제 가슴을 긴시간에 걸쳐 마법처럼 다 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젖물리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더운여름날 한두시간씩 땀을 뻘뻘흘리면서 젖을 물리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우리의 마음과는달리 아이는 젖을 물어주지 않았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제 젖량이 많아 분유를 먹이지않고 유축해서 모유를

먹일수 있었습니다

유두보호기도 써보았지만 젖병에 익숙해져서그런지

아이가 물려고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일주일이상을 매일 한두시간씩 모유먹이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엄마젖을 거부하며 울어대는 아이를보는것도 마음아프고

저도 힘들어서 정말 포기하고싶었지만 꼭 성공시키겠다며

노력하시는 이모를보고 저도 마음을 굳게먹었습니다



그렇게 2주차에 접어들어 유두보호기를 착용하고

아이가 조금씩 젖을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유두보호기로 성공한 이후에는 유두보호기 사용시간도

조금씩 줄여가며 직접 젖물리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갈무렵 드디어 젖물리기를 성공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4주차인 지금은 100%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현임 이모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리원에 들어갔다면 100%실패했을것이고 다른관리사분이었다고해도

과연 성공했을까..하는 생각이듭니다

힘들때마다 저에게 용기를 붇돋워주시고 포기하지않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이 예방접종때문에 병원에 가야하는데 차편때문에

고민했더니 이모님남편분께서 차를가지고오셔서 저희를

병원에 데려다주시고 진료다끝날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집까지

데려다주셨습니다

같은지역도 아니었는데 일부러 그렇게까지한다는게 아이를

정말 사랑하지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생각합니다

이모도 남편분도 진정 아이를 사랑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조리기간동안 시댁문제로 굉장히 힘들었었는데

그때마다 제 얘기 다 들어주시고 엄마처럼 조언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했습니다

조리기간동안 외출도못하고 집에만있었는데

매일 이모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린것 같아요



저는 4주동안 마음도 몸도 편하게 조리정말 잘한것같아요

누가 산후조리원과 산후도우미로 고민한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산후도우미를 추천하겠습니다

다른곳은 잘 모르겠고 해피베이비를 꼭 추천하겠습니다

해피베이비에 계신 관리사분들이 다 아이를 사랑하고

산모를 잘 보살펴주실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중에서도

정현임이모가 단연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게 정현임이모를 보내주신 해피베이비,

그리고 4주동안 사랑으로 저와 아이를 돌봐주신

정현임 이모.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