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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윤도경 이모님 감동이에요~~!
이름
등록일
2010-10-27
조회수
2,988
까페에 산후 도우미 알아본다는 글을 올리고 받은 몇개 쪽지중에
하나가 해피베이비의 윤도경 이모님을 추천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원래는 뭘 하나 선택할려도... 엄청 고민하던 전데.. 이상하게 고민도 안하고
해피베이비에 전화하고... 조심스럽게 윤도경 이모님 스케쥴을 물었어요...

다행이도 저 조리원 퇴실하고 바로 스케쥴 되신다고 해서 10월 11일날 처음으로
뵈었죠.. 혹여나 예약이 안됐으면 어쩌나 관리사님 안들어오시면 어쩌나 했는데
10월 10날 오후에 전화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안심...^^;;

10월 11일 아침 9시가 되기전에 오셨길래 문열어드렸는데
"세상에서 가장 귀한 따님 만나신 거 축하드려요~" 라며 활짝 웃으시며 인사하시더라구요.
좋은 인상과 차분한 목소리에 다시한번 안심...

오시자마자 제가 너무 피곤해 보인다며 재우시고는..
아이보시며 청소하시며, 식사준비까직 휘리릭~ 원더우먼같은 일솜씨에 완전 안심했지요...

2주동안 정말 하루도 늦으신 적없고...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 가지신 적없고..
늘 아이가 자면 자는동안 집안일... 집안일 마무리하면 아기한테 노래도 불러주고
좋은 얘기도 해주고 이뻐도 해주고...

저는 죽어도 못할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휘리릭 해치우시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거.... 울아기를 너무 이뻐해주시는거...
감동이었지요...

또하나...
기가막힌 마사지... 수유하느라 아래만 쳐다봤더니 목이랑 어깨가 죽겠었는데
1주일에 한번 해주시는 등마사지 덕에 많이 풀렸죠.. 그리고는 매일 해주시는 팔다리 마사지..
제왕절개를 한터라 복부 마사지는 못받아봤는데.. 정말정말 받아보고 싶더라고요..
얼굴이 안쓰러 보인다며 얼굴까직 신경써주시고...

모든걸 제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이모님 덕에 2주동안 완전 공주대접 받으며
푹 쉬었습니다.
은솔이가 이모님만 오면 낮인줄 알고 벌떡 일어나 등을 땅에 안붙이는 바람에... 맨날
안고 있느라 엄청 힘드셨을텐데...늘 웃으면서 은솔이 이쁘다~ 우리 착한 이쁜 은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까페에 산후도우미 추천해달라는 글만 보면 이모님 이름 갖다 대고 있답니다.

완전 감동 서비스 저 둘째 세째 낳아도 이모님이 책임지셔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