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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이민숙 이모님~감사합니다!!
이름
등록일
2010-11-03
조회수
2,936
너무 늦은 후기라서 좀 쑥스럽지만..써볼께요.
지난 7월1일에 출산후 7월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받으면서 참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처음엔 '엄마마음처럼'이란 업체에 vip서비스로 계약하고 믿어라 했다가 출산 3일전 지정했던 관리사님이 갑자기 수술을 했다며 해줄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고..그쪽에서 연결해준 곳이 해피베이비였습니다. 그리고 두분의 관리사님을 거쳐 세번째에 비로소 이민숙 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사실 맘고생이라면 맘고생이고..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죠. 그 얘긴 자세히 할 필요없고..이민숙 이모님을 만나고서야 비로소 산후조리를 제대로 받게 되었답니다.
일단 이모님은 손이 완전 빠르세요. 음식도 뚝딱뚝딱 열중하시는 모습이 보이면 세네가지 반찬이 좌악~만들어지구요. 마사지도 어찌나 열심히 해주시는지..너무 감사했답니다. 얼굴 마사지도 어느날은 요플레로 어느날은 또 다른 재료로..ㅋㅋ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암튼..집에 있는 재료들을 십분 발휘하시죠. 그리고 정말 친정엄마 못지않게 같이 수다도 떨고..ㅎㅎ 가끔 친정엄마 뒷담화도 같이 ㅎㅎ 아이를 예뻐해주시는건 너무 기본이시구요. 사실 전 첨부터 다른것보다 큰아이를 걱정했었어요. 게다가 앞에 두분 이모님을 거치면서 큰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첨엔 경계를 하더라구요. 그런데..자꾸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시고..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시고..나중엔 이모님이 출근하시면 먼저 반가워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서비스 끝난 후에도 한동안 "엄마 ! 할머니 언제와? " 라고 계속 물어봤었죠. 또 앞에 분은 손님이 오셔도 쥬스 한잔 준비안해 주셨는데..이모님은 과일에 커피에..식사시간에 밥까지 챙겨주셔서 같이 먹었어요. 놀러온 친구가 너무 미안해 했지만..괜찮다고 먹고 가라고 편하게 대해주셨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점심때는 가끔 돌솥에 밥을 지어 주셨어요. 전기밥통으로 편하게 밥짓는 시대에 얼마나 귀찮은 일이에요? 또 전 그 돌솥이 어디있는지도 잊고 있었는데...찾아서 그렇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여름 너무너무 더웠는데..땀을 흘려가며 일하시는 모습에 죄송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끔 전화주시고..잊지않고 챙겨주신답니다. 아이가 둘이라 일부러 전화주셨는데 못받을때도 많지만..그래도 연락주시고..두 아들 잘 크는지 신경써주시고..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끔 문자라도 남기고 원율이 사진도 보내고 할께요~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