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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본점) 산후도우미 경험담 공유
이름
등록일
2026-04-02
조회수
50

저는 1월 28일 출산한 산모입니다:)

출산 2달전까지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고 있지 않고 있다가 올해 초 출산율 상승으로 산후도우미 예약을 빨리 해야 된다는 것을 늦게 알고 뒤늦게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강동구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업체는 연락하니 이미 예약이 가득 차서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가능한 업체들 중에 인력풀이 많은 업체들 리스트를 몇 군데 뽑아서 전화를 돌려보다가 아무래도 마음에 차지 않던 차에 산모교실에서 인연이 생겨 만들어진 단톡방에서 한 산모분이 해피베이비 업체를 고용했다고 소식을 알려주셨어요.

해피베이비는 제가 임신 기간중 수원으로 박터지는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어 다녀온 산모교실 주최측이여서 업체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어요. 실제로 아가 목욕시키고 속싸개 싸는 법 등을 예비아빠들이 익힐 수 있는 실습형 산모교실이라 전국에서 인기가 있어서 임신기간이신 분들은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여튼 단톡방 소식을 듣고 바로 업체에 연락을 해서 다행이 인력 배치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예약금을 송금했어요. 운이 좋게도 저는 설 명절 이후부터 산후도우미가 필요하여 인력풀에서 명절 이후 일을 시작하시기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셔서 배치가 원활했어요.

출산과 조리원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처음으로 신생아인 제 딸과 함께 귀가했어요.

명절전에 귀가해서 9일간은 저와 남편 둘이서 아가 케어하기로 했는데, 저는 친정에서의 도움을 전혀 받기 어려운 상황이였고, 시어머니께서 명절이 지나고 나서 와서 도와주시기로 얘기가 되었어요. 아무래도 몇 일간은 도움을 1도 받기 어렵다 보니 조리원에서 최대한 많이 아가 케어하는 법을 배우고 많이 물어보고 해서, 저의 딸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많이 숙지하였지만, 아무래도 집에서 케어하는 법은 다르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그래서 아가 태어나고 100일 내로 국가 지원금이 나오는 선에서 산후도우미를 길게 쓰되 언제 쓸지 고민끝에 명절 연휴에는 바톤터치가 가능한 남편이 있고, 남편이 출근할 때부터 제가 수면부족해서 생기는 사고가 걱정되어 초반에 사용하기로 했어요.

생후 27일차쯤부터 산후도우미를 3주간 모시기로 했어요. 그렇게 만나게 된 저의 산후도우미 정 O O 님!

이름을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워 이렇게 성만 표기 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제 개인적인 성향이랑 잘 맞는 분이 오셨어요 !

아가를 예뻐해주시기도 하시지만, 아가 케어에 있어서 기본 마인드가 저랑 잘 맞는 분이셔서 같이 있는 3주간 저의 아가뿐만 아니라 저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저는 도우미님이 계시는 3주간은 우울증은 1도 없이 너무 잘 보냈어요.

제가 사실 산후도우미 예약까지는 열심히 알아봤지만, 사실 고용 후에는 보통 어떻게 하는지 1도 알아보지 않았고, 다만 뉴스에 워낙 흉흉한 뉴스가 많다보니 사랑이 많으신 분이 오시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어요 ㅎㅎ

저와 인연이 닿은 도우미님은 정말 목소리에서마저 따뜻한 성품과 사랑이 많으신 분이셨고, 긍정적인 성향과 따뜻한 입담, 그리고 제가 무리하다시피 일하는 성격인데, 그때마다 애정어린 말씀으로 무리하면 안된다고 저는 회복중인 몸이라고 계속 주지시켜 주셨어요 ㅎㅎ

사실 남편도 저는 언제 회복하는 거냐고 물어서 저도 모르게 무리하게 집안일을 할 때가 있었는데, 임신기간에도 한번 못 뵌 친정어머니가 옆에서 챙겨주는 것이 이런 느낌일까 하며 마음 깊이 감사했던 기억이 나요. 무엇보다 요리를 너무너무 잘 하셔서, 견과류청어볶음, 동태무국, 소고기무굿, 미역국, 두부조림, 애호박전, 버섯전 등등 정말 각가지 한식요리를 너무 맛있게 잘 만드셔서 정말 어린 시절 친정어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는 기분이라 정말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제가 뭘 모르고 첫날 식사를 같이 했는데, 퇴근하시고 나서 나중에 표준근무표를 보니 식사시간을 따로 가지면서 아가 케어를 나누게 되어 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죄송해서 다음 날 죄송하다고 했는데, 같이 식사해도 좋다고 해주셔서 저는 3주간 저에게 외출 일정이 생기지 않는 한은 항상 같이 식사를 했어요:)

긍정적인 분이셔서 저는 식사하면서 같이 얘기 나누는데 그게 저의 출산후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었어요. 도우미님 힘드시게 만드시나 싶어서 중간중간 조심히 여쭤보았는데, 긍정적으로 잘 받아주셔서, 퇴근하실 때마다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무엇보다 저는 식사 후에 집에 커피머신도 있고, 여러가지 차를 구비해 두어서 디저트&티 타임을 항상 같이 보냈는데, 저랑 디저트 코드가 맞아서 ㅎㅎ 종류별로 디저트를 같이 즐겼네요.

제가 준비한 디저트를 맛있게 같이 먹으면서 얘기도 나누고 아가도 같이 봐주시니 정말 좋았어요. 원래 디저트도 취향이 같은 사람이랑 같이 얘기나누면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ㅎㅎ 딸기, 초코칩쿠키, 직접 구운 따끈따끈한 크로플(도우미님에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얘기 해 주셔서 뿌듯했던 디저트에요!), 코스트코 피칸파이, 케익, 팝콘,, 잊어버릴까 여기에 상세한 메뉴를 기록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티타임 시간을 매일매일 손꼽아 기다렸어요.

정말정말 마음적으로도 그렇고 여러 아가 케어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을 여유 있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요. 사실 아가케어보다 저를 케어하는 시간이란 느낌이여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즐거운 티타임을 보내는 시간이였어요. 지금도 제일 그리운 시간들 중 탑 안에 들어가 있어요. 이때 나눈 대화의 주제들은 정말 다양하고 개인적인 부분들도 있어서 따로 언급하지 않을게요. 다만 성향이 잘 맞는 분이라면 정말 정말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괜찮다면 저는 이런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그리고 아가 목욕을 매일 시켜주시면서 집에서 제가 준비한 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여러가지로 알려주셨어요. 저는 레이퀸 욕조를 2개 준비하고, 여러 수유쿠션이나 좁쌀이불등 미리 이벤트로 많이 받기도 하고 당근으로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두었었거든요. 그런데 기본적인 사용에만 충실히 해서 이렇게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들을 직접 아가 케어해주실 때 보여주셔서 지금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건 집집마다 준비한 템들이 달라서 활용은 각 집에 맞게 해주시는 추천이 다를 거 같아요.

매일 청소도 해주시고, 저희는 어른 빨래는 저희가 하는게 마음 편해서 저랑 남편이 어른 빨래를 하고, 아가 용품 세척만 신경써 주실 것을 요청했어요. 참! 저는 당근으로 아기 옷을 많이 나눔 받아서 옷은 개인적으로 몇벌만 사두었었는데, 제가 준비한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어떤걸 준비하는게 좋은지 추천해 주셨어요. 아기 내복바지가 생각보다 더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1개밖에 없어서 급하게 구매하고, 겨울아기인데, 태열오를 것만 걱정해서 메쉬옷만 준비했더니, 아가가 너무 추워하는 것 같다고 해서 내복도 준비를 바로 했어요.

경험이 많으신 분이시다 보니 확실히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언급해주셔서 아가 케어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함께 있는 3주간 여러모로 도움을 받아 일일이 언급을 못한 부분이 있어 아쉽기도 하고, 친정엄마가 건강하게 계셨다면 이렇게 케어받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잘 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마지막 날이 너무 아쉬워서 작은 선물을 챙겨드렸는데, 정말정말 보내기 싫어서 마지막 작성해야 하는 서류 정말 천천히 작성했던 기억이 나요. 준비한 작은 선물도 최대한 천천히 꺼내고,, 눈물도 찔금 나려고 해서 안구 건조시키고,, 진짜 도우미님 퇴근길에 저 아가랑 같이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왔던 기억이 나요.

제가 굳이 이런 글 안써도 입소문 나서 여기저기 부르는 곳 많으실 거 같은 분이셔서 도우미님에게 큰 도움은 안될거 같지만,, 저처럼 친정 도움을 받기 어렵고, 시댁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지만, 저희 도와주시다가 시어머님께서 감기 걸리셔서 다른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어 글을 남겨 봅니다. 정말 정성껏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남겨봅니다. 다들 육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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