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이라 산후조리원에 갈까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그러는 중에 저도 아는분께 소개도 받고 검색도 한 결과 해피베이비를 알게 되었는데~
산후도우미는 워낙에 이모님을 잘 만나야 한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
저는 반신반의 하면서 신청을 했습니다.

처음 예약할때부터 너무마음에 들었던 점은
저의 이런저런 상황이나 특별히 신경써야 할 점들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너무나 잘 이해해주시는 부분이~
아~ 믿을만 하겠구나~ 생각했었어요.

제가 여러가지로 조금 까다롭고 변덕스럽게~
퇴원날부터 이모님 와달라구 갑작스럽게 전화드려도 그렇게 해주시고~
또 며칠 후 갑작스럽게 친정으로 가게 되었는데도
친정집으로 다른 이모님을 보내주시고~
또 갑자기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도 하루의 텀도 없이 너무나 좋은
이모님으로 다시 배정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대여해주신 물건이 고장났다고 말씀드리니 신속하게 새 상품으로 다시 대여해주시구~
정말정말 감동했어요♥

무엇보다 감동하고 또 감탄했던 점은.
오시는 이모님들마다 너무 좋으셨다는 점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다른 분들이 좋다고 하시는 특정 이모님을 배정해주십사~ 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시는 분들마다 너무너무 좋았으니까요~ 그냥 믿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정현임 관리사님~ 정말 시원시원한 성격에~
산후우울증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제가 우울증이 조금~ 온 듯 싶었으나
이모님과 이야기하구~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우울증이 오다가 다시 가버렸어요!
워낙 가슴도 작았구 모유수유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저였는데~
이모님의 큰~ 손으로 마사지도 너무 시원하게 잘 해주셔서 젖도 잘 나오게 됐구~
음식도 너무너무 맛있어요^ㅡ^ 엄마랑 제가 이모님이 해주신 반찬 먹어보고는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왔었다니까요! 청소도 너무 깔끔히 잘해주시구
무엇보다.. 저희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시구 ~ 아기가 이모님께만 안기면 안정을 찾았어요!
퇴근하시는 6시가 오는게 너무 싫었구 이모님 가시자마자 다음날 9시가 너무 기다려졌어요!
주말에도 퇴근후에도 늘 아기는 어떤지 연락해주시구 정말 최고에요^^

친정집으로 와주신 이모님께서두 굉장히 참하시구 ~
젊으셔서 아기용품이나~ 수유패턴등에 대해서도 너무 센스있게 해주시구~
역시나 반찬도 너무 맛있게 잘해주시구~ ^^
깨끗하게 아기 목욕시켜야된다고 하시면서 화장실청소도 매일 목욕하기전에 해주시구~
죄송하지만 이모님과는 며칠 못만나서 성함을 잘 모르겠네요ㅠ
일산에 계신 이모님이셨는데 역시나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집에 돌아와서는 입주 이모님께서 오셨었는데~ 배정숙이모님!!!
이모님 안계셨음 어찌했나,, 정말 생각만해도!
저희 아기가 변비가 생겼었어요~ 하루종일 힘을줘도 한방울씩밖에 그것도 아주 딱딱하게 쌌는데~
이모님께서 저만큼 걱정해주시구 매일 좌욕도 해주시고 아기 마사지도 잘해주시구..
함께 상의하고 아기 먹는 분유도 바꿔보고 해서 오늘 아주 시원하게 변비가 해소됐어요^^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구,, 정말 감사드려요!
늘 밥도 맛있게 해주시구,, 제가 입맛도 없고 밥을 잘 먹지 않아서 너무 걱정하셨지만
이모님께서 차려주시는 밥상때문에 살아났어요^^
저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구 너무나 초보 엄마라 걱정이 많은 저에게
용기도 많이 주시구,, 아기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려주셔서 이모님 계시는동안 저도 아기도
많이 컸답니다^^
사실 처음에는 저녁때 이모님께 아기 맡기고 혼자 자는게 걱정스러웠는데
이제는 저보다 더 잘봐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ㅡ^
아기가 이제는 제가 안으면 싫어하고 이모님이 안으면 아주 평화로운 표정으로 잠들어요...
신랑이 일 때문에 며칠간 집에 없다가 오랜만에 온다구 저만큼 신경써서 청소해주시고
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너무너무 감동이었어요. 잊지 못할것같아요^^

수원쪽에서 출퇴근 관리사님으로 관리 받으신다면 정현임이모님 정말 추천해드리구~
초산이시면 처음에는 입주이모님께 관리 받는게 좋다고 생각돼요~ 배정숙 관리사님 정말정말
추천해드립니다^ㅡ^
그치만 저는 그냥 해피베이비를 강력 추천해요!! 너무 좋은 관리를 받아서
제가 행복하게 아기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