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조기파열로 예정일보다 빨리 조산했네요
둘째라 몸조리를 더 신경써야 한다고들 해서 조리원에 2주 예약을 했다가
아기가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조리원에 혼자 있는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만 하고 급하게 산후도우미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딱 새군데 전화 했는데 이곳이 제일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예약하게 되었네요. 첫째는 조리원에서 조리해서 도우미 관리사분이 잘 해주실지 기대는
안했었는데 이나영 관리사님 만나서 생각이 바꼈습니다.
아기가 없어서 대신 첫째 아이를 케어해 주셨는데 낯가림이 있는 우리 아들이
이모님과 친해지고 나서는 아침마다 기다리는듯 "왜 안와?"하고 묻더군요^^
이모님 손 꼭잡고 유치원에 등하원도 시켜주시고
모유를 유축해서 병원에 보내야 했기때문에 매일 시간마다 유축하는데
이모님이 양을 늘려야 하신다며 고생좀 하셨습니다. 마사지 해 주시느라^^;;
아기가 퇴원해서 모유수유 할수 있도록 몇가지 당부말씀도 해주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하셨습니다.
산모 마사지도 매일 해주셔서 조리원에서 나온지 삼일만에 3키로가 빠져서 놀랬습니다.
첫째때는 서서히 빠지던 몸무게가 마사지로 빨리 빠져서요.
모유수유 하느라 밥과 간식도 많이 먹는데 말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