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자 이모님, 이인숙 언니 감사합니다.

후기를 올리기 까지 시간이 참 많이 지났네요. (죄송 ^^;;)

고마운 마음을 빨리 후기를 통해서 전하고 싶었지만, 실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제가 본의 아니게 4명의 관리사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모두 좋으신 분들이 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이정자 이모님과 이인숙 언니가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런데 두 분에 대한 고마움을 후기로 남기자니 마치 비교를 하는 것 처럼 비춰지지나 않을까..
그렇다고 한 분에 대한 고마움만을 남기자니 제 마음이 편치 않아서 차라리 산후조리 기간 동안의
고마움을 제 마음에만 담아 둘까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났습니다.

저는 이정자 이모님과 이인숙 언니께서 해주셨던 것들을 일일히 거론하고 싶지는 않아요.
Why? 그럼, 우리 이모님과 언니가 더 힘들어지실 것 같아서...^^;
그리고 굳이 일일히 말 안해도 알아서 너무 잘해주시는 분이시니깐 ~~

전 여기 후기를 보고 계실 예비 엄마 분들을 위해서 몇자 글을 올려 볼께요.
우리 이모님과 언니를 대신해서 제가 PR하고자 합니다.

★이정자 이모님은 새벽녘 소리없이 내리는 함박눈 같으신 분이예요.
온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 안은 새하얀 눈처럼 그렇게 소리없이 챙겨주시는 모습이
마치 친이모 같아요. 그리고 전신 마사지 정말 Good ~~

★그리고, 이인숙 언니는 봄날 같으신 분이예요.
유쾌, 상쾌, 발랄... 함께 있으면 하하 호호 웃음이 그치지 않아서 산후 우울증이 뭐예요?~ 라고 할 정도지요..
저의 거친 사막의 모래알 같던 피부를 윤이 나게 해주었던 현란한 손놀림... 짱 ^^

두 분의 공통점은 내 집처럼 산모를 위해서 잠시도 쉬지 않고 먼저 챙겨주신다는 것.
그리고 아이를 너무너무 예뻐해 주세요.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두 분 모두 음식 솜씨가 G O O D !!!
(제가 집에서 몇번 해봤지만 맛이 안나요.. ㅠ.ㅠ)

저는 이 두분을 통해서 아 저렇게 진심으로 먼저 산모를 위해서 배려해주시기에
이 분들과 함께 하는 산모들은 모두 편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두 분처럼 받기 보다는 내가 먼저 최선을 다해서 사람에게 다가가면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겠구나 하는 삶의 지혜도 배웠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편한 산후조리와 삶의 지혜도 배울 기회를 갖게 해주신
이정자 이모님, 이인숙 언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