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이정자 이모님과의 마지막 날이었네여.
이모님이 너무 좋아서 민균이 자는 동안 글을 남깁니다~
제가 원래 후기 올리고 이런거 잘 안하는데 정말 아무 바라는것 없이 진심으로 이모님 자랑하고 싶어서
이렇게 바로 글 올려여~
저 해피베이비 관계자 절대 아닙니다~~ㅋㅋㅋㅋ
이모님은여~
해주시는 무슨 음식이든지 정말 다 맛있구여~
샐러드 소스까지 직접 집에서 만들어오셔서 해주시고
집에서 만드신 맛난 반찬들로 입맛없어하는 저를 힘내게 해주셨구여~
양념도 항상 갖고 오셔서 요리해주시기까지 하셨어여.
이모님 음식에 길들여져서 저 어떡해여~~ㅋㅋ
세탁물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화장실부터 집안 곳곳을 너무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무엇보다고 우리 민균이 너무 이뻐해주셔서 제가 마음놓고 편히 쉬게해주셨구여.
너무 이뿌다고 이뿐 내복도 사주시고~
사은품도 직접 갖다주시고~
항상 시간보다 일찍오셔서 쉴틈없이 돌봐주시다가
저 저녁식사하는것까지 챙겨주시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싹하고 가시느라
늦게 가시게 해서 너무 죄송했어여.
저희 엄마가 첫날 이모님 만나고 너무 좋다고 하실정도였답니다~
제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잘 모르는것도 세세히 알려주셔서
2주동안 알게모르게 배운것도 정말 많아여~
그리고 마사지!
와~이모님이 꾹꾹 눌러주는 부분은 다 너무 쉬원했어여.
특히 제가 발마사지를 좋아하는데 이모님이 눌러주시는 발은 정말 최고였어여.
산후조리하느라 집도 더운데도 이모님이 땀흘려가며 정성껏해주셔서 죄송할정도였답니다.
이모님은 정말 일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깔끔하시고
우리 민균이도 응가 하면 물로 깨끗이 닦아주시고
저한테는 맛있는 식사와 간식과 진심으로 대해주셨던 최고의 이모님이셨어여~
아~벌써 이모님 보고싶네여.
이모님이 워낙 편하게 잘 해주셔서 이모님과 같이한 2주가 어색한 날 없이
정말 너무 즐거웠었고
이모님 퇴근하고 나면 다음날이 기다려지기까지 했는데
내일부터는 못뵈니까 너무 마음이 울적하네여...
2주동안 신랑은 이모님 한번도 못뵜었지만 제가 하두 매일 자랑도 했었고
집에와서 밥먹을때 맛있는 반찬이 종류도 많다고 좋아했었는데..
내일부터 어떡하냐고 신랑이 다 걱정을 다 하네여ㅋㅋㅋ
오늘도 이모님이 댁에서 직접 여러가지 반찬 만들어오셔서 당분간 먹을수 있게 해주셨더라구여.
아...감동~ㅠㅠ
냉장고문을 연적이 몇번 없을정도로 정말 일일히 다 해주셨었는데~
이모님이 정말 진심으로 잘 대해주시는걸 확연히 느낄수 있었던 2주였습니다~
저희 엄마가 둘째때도 미리 부탁할정도면 더 말 안해도 될거예여^^
더 세세히 자랑하고 싶은거 진짜 많은데 민균이 깰것 같아 이만 쓰려구여.
이정자 이모님 정말 감사했어여~
이모님 만나거 정말 행운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