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현이, 시현이 엄마예요..
넘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됐네요..^^
너무나도 잘해주시던 이민숙 조리사님이 가시고 그 발끝이라도 따라해 보려고 발버둥(?)치다보니
이제야 컴퓨터 앞에 앉아보네요..ㅎㅎ

첫째때는 다른 업체에서 관리를 받았었는데 전에 해주시던 관리사님이 연락이 닿지 않아 고심하던중
이민숙 관리사님을 추천받고 이미 예약해 놓았던 업체를 과감히 취소하고 해비베이비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꼭 이민숙 관리사님을 배정해 주실것을 원장님께 부탁드렸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잘 맞추어 주셔서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출산일이라는게 이사날도 아니고 예측할수 없는 것인데 맞추어 해주신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셨을텐데
제 부탁 잘 들어주시고 맘놓고 관리받을수 있게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가 원하는 관리사님으로 배정해 주시는 것이 제가 해피베이비를 선택하게된 이유기도 했구요..^^

입주1주와 출퇴근3주를 신청했었는데 이민숙 관리사님은 안타깝게도 출퇴근만 하고계셔서 1주는 다른 관리사님이 오시고 나머지 3주를 이민숙 관리사님과 함께 했었지요..
무엇보다도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우리 큰아이였어요..동생에대한 기쁨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서운함도 있을
큰아이에게 잘대해주셨으면 하는게 첫번째 바램이었거든요..
처음오셨던 관리사님은 저에게는 맛사지를 비롯해서 음식도 잘해주시고 밤에 아기도 잘 데리고 주무시고 했지만 큰아이와 잘 지내지를 못해서 사실 어서빨리 1주일이 지나가기를 바랬던것도 사실이었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이민숙관리사님이 오셔서는 닫혔던 큰아이의 마음을 열어주시려고 무척 애쓰셨지요..
따뜻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장난도 걸어주시면서 슬슬 큰아이의 마음이 열리는걸 보니 한결 맘이 편해졌지요..
나중에는 주말에 할머니는 왜 안오시냐며 기다리고 관리기간이 다 되어 관리사님이 오시지 않으니 할머니를 찾더라고요...ㅎㅎ 다시한번 감사했어요..

밤에 2~3번 깨서 수유를 하고 아침에 관리사님이 출근하시면 아기를 맡기고 한숨자고 나면 어느새 저희집은
반짝반짝 훤해져 있었지요..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기분좋았어요..
제가 원래 정리를 잘 못해서 집이 어수선했는데 하루하루 관리사님 손이 지나간 자리는 너무나도 훤하게 정리가 잘되어 제 속이 다 시원했답니다..무거운 책장도 옮겨가며 정리해주시고..ㅋ 그렇게 정리해놓고 가셔서 그나마
안계신 지금도 집이 정돈된 느낌이랍니다.
역시 전문가 답게 아기를 어찌나 잘보시고 저보다도 아기를 이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정말 관리사님이 토닥토닥 엉덩이 토닥여주시던것을 우리아기가 어찌나 좋아하는지 지금도 엉덩이 토닥여주면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젖 멍울도 잘 풀어주시고 마사지도 잘해주셔서 지금은 완모 잘 하고 있구요..아기도
토실토실 많이 컸어요..ㅎㅎ
그리고 이민숙 관리사님의 마사지는 정말 환상이었어요..
제가 목이 뻐근하고 안돌아가서 집앞 한의원에 침 맞으러 다녔었는데, 침 맞고 부항 뜬거보다
관리사님 마사지 한번 받고 나면 다 풀렸답니다..
얼굴마사지도 직접 팩을 구입하여 가져오셔서 정말 샵에서 마사지 받는 기분으로 해주셨답니다..
역시 이래서 수원본사 에이스 관리사님이구나 했지요...

더 자랑할게 많지만 우리아기가 깨서 우네요..^^

제가 애교가 없어서 같이 있을때는 좋다 고맙다 말씀을 못드렸지만,
이글을 빌어서 나마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말 정말 수고많으셨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쪽에 오실일 있으시면 한번 들르셔서 저희 송현이, 시현이 보러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