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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산소같은 이모님~~ 최경옥 이모님 잘 지내시죠?
이름
등록일
2011-05-24
조회수
3,064
안녕하세요?
이모님과 헤어진지~ 3일째네요..
흑~ 벌써 보고 싶어요!!
여전히 활기넘치기고, 열정이 흘러 넘치고 계시죠?
저는 본격적인 엄마 모드로 생활을 업데이트 했답니다. ㅠㅠ
이모님께서 해주신 엄마 수업 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요.
그렇지만 아직도 성운이의 맘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자지러지는^^ 울음 소리를 몇번씩 듣고 있답니다.
이모님이 떠나신 빈자리~ 아직도 이모님의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진답니다.
시골집에서 딸네집에 먹을 음식이며 반찬을 나르는 엄마의 마음처럼
이모님이 가신후 혹여 잘 챙겨 먹지 못할 까 걱정하며,
3일 내내 미역을 2시간 이상 푸욱 삶아서 삶은 물을 먹으라며 챙겨놓으시고, 홈플러스에서 탐스럽고 커다란 약호박을 끝내 지나치시지 못하고 힘들게 들고와서 이틀내내 호박죽을 만들어 주셨지요~
아직도 냉동실과 냉장고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호박죽을 아침마다 꺼내 먹으면서 이모님의 손길을 느끼고 있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발길이 차마 안떨어지시는지 연신 성운이 맘을 알아주는 방법이랑 주의사항을 내내 말씀하셨던 모습에 마음이 찡~했답니다. 이모님의 진심이 느껴졌거든요.
단순히 일이 아닌 마음으로 하시는 것에 완전 감동~
아! 그리고 이모님이 주문해 주신 이쁜 이불 덮을 때쯤엔 또 이모님이 그리워지겠죠?

아~ 그리고 제 몸이 이모님을 완전 많이 그리워 하고 있어요..^^
골반이 너무 아파서 다리도 제대로 못올리고 누웠다가 일어날때마다 낑낑대며 일어나는 제 모습이 안타까워서
2시간 넘게 마사지를 해주셨더랬지요.
ㅋ 정말 통증으로 발버둥치던 제 왼쪽 다리가 이모님의 손길을 받은 후 거짓말처럼 통증이 없어지더라구요. 전에 전신마사지를 받아 보긴 했지만 정말 마사지 전문가 보다 더 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래서 아직 찌뿌드드한 몸둥이가 이모님의 마사지 손길을 그리워하고 있는 듯해요..^^
이모님께서 반신욕이랑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충고해주실땐 사실 엄마 그 이상의 걱정과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틈나는 대로 아가는 아빠한테 맡겨놓고! 반신욕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모님이 만들어 주신 S라인을 유지하고 완성할려면 갈길이 멀어요..


감사드리고 싶은일이 깨알 같이 많은데,
이번에 산모 손목을 걱정하실까봐~ 텔레파시로 몽땅 쏴드리겠슴돠~~ 제 마음 아시죠?
그리고 산모 손목을 걱정해주셨던 원장님도 감사드리고요. 보내주신 책은 밑줄 쳐가며 열공하고 있습니다.
아이 맘을 알아가기 위한 엄마의 몸부림이죠^^ 원장님께도 감사드려요..

그리고 해피베이비~~ 완전 감사합니다.
둘째도 해피베이비~~!!^^
주변에 해피베이비 추천 많이 할께요.. 추천하면서도 당당할 수 있는 해피베이비~~ 완전 강추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아가와 엄마에게 사랑과 배려~를 나누는 그런 해피베이비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