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 HOME
  • 산후조리 서비스
  • 산후조리 이용후기

산후조리 이용후기

채용제목
쌍둥이 엄마 박나영의 달콤살벌 체험기
이름
등록일
2011-05-28
조회수
3,106
안녕하세요?
쌍둥이 엄마 박나영입니다.

일에 대한 욕심이 있다보니 늦게 시집을 가게 되었고
어느 덧 제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었네요..

아이 하나만 낳아도 정말 하늘에 감사할 일인데
일란성 쌍둥이를 갖게 되었고 무사히 순산을 하게 되어 요즘 행복함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더구나 친청집 뿐 아니라 시댁에서도 기뻐하고 축하해주니 더할 나위 없어요.

다만 어린 우리 햇님이 달님이가 너무 칭얼거리고 울어대서
자꾸만 며칠 전까지 저와 함께 해주셨던 관리사님이 너무도 생각나서
여기에 고마운 마음을 담고자 몇 자 남깁니다.

너무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그것도 쌍둥이를 낳는 바람에
그나마 저질 체력이 더 저질이 되어 있는 저를 시누이가 보고 정말 괜찮은 곳이 있다며
해피베이비의 이정숙 관리사님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돈 버리는 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분명히 있는데다가 관리사님께서 알뜰살뜰 저와 우리 햇님이 달님이 챙겨주셔서
제가 더 몸을 추스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인상이 너무 좋으신데다가 피부도 고우셔서 저랑 많이 차이나도 10살 밖에 차이 안날거라
예상했는데 그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가더라고요 ㅎㅎ
아마 이정숙 관리사님 보시고 난 후 나이를 들으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음식도 잘하시고 ~ 관리사님들이 다 그러신지 몰라도 엄마가 해준 음식이랑 비슷해서
더 손이 가더라고요 ㅎㅎ

빼빼 우는 우리 두 아이가 밤낮이 바뀌어서 엄청 고생하셨을거라는 것을
같이 있는 동안에는 잘 몰랐는데 안계시고 나니까 알겠더군요.
한 아이 모유 먹이면 다른 아이가 칭얼거리고... 둘다 너무 닮아서 누가 먹었는지 안먹었는지도 잘 모르겠고 ;
한 아이 울면 또 다른 아이도 같이 울고 ㅠㅠ
요즘 힘들어서 살이 점점 빠져가지만 그래도 아이를 갖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아이가 주는 행복이 어떤 건지 알겠더군요...
아직은 미숙해서 실수가 잦은 저에게 있어서 친정엄마 같은 이정숙 관리사님이 있어서 아주 잠깐이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일 한답시고 집안일을 등안시 했던 제가 이제 와 조금씩 한다고 하는데
생각처럼 몸이 안따라 주더라고요. 그런 저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게 저희 엄마랑 사뭇 비교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엄마가 잘 안알려준다고 하는 건 아니구요.

어쨌든 2달 동안 고생하신 덕분에 이제 몸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고
고마운 마음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실텐데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박나영이 아닌 쌍둥이 엄마 박나영으로 남은 여생을 살아가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좀 더 저와 함께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정숙 관리사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해피베이비에게도요 ^^)

항상 행복하시고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