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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임 이모님 (수원)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유별나다 싶을 정도로 산후 관리사님에 대해 걱정이 많아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알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알아본 결과 업체는 해피베이비로 결정했으나 그 다음엔 어떤 이모님이 오실지 오시는 당일까지 얼마나 걱정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직접 업체에 방문해서 원장님과 직접 상담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전화해서 좋은 분 보내주셔야 한다며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근데 이모님이 오시는 날 그동안 왜 그리 불안해 하며 걱정을 했는지 제 자신이
우스웠습니다.
처음 오셔서 부터 낯가림이 심한 저를 너무나 편안하게 해주시고 낯설지 않게 챙겨 주셔서 금방 편안해 질 수 있었습니다.
이모님께서 오셔서 아기나 저를 너무나 잘 돌봐주시고 아기를 키우는데 있어서 여러가지 좋은 정보도 차근 차근 제가 알아듣기 쉽게 알려주시고 마지막 날까지도 아기에 대해 체크해야 할 부분을 일지에 적어주고 가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산후조리원에서 부터 수시로 아기 젖을 물리다 보니 거의 하루종일 젖을 물리고 있었는데 아기 수유 방법부터 아기 수유 습관까지 잡아주고 가셔서 이모님이 안 오시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편안하게 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모님께서 향후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말씀해 주고 가셔서 아기가 이유없이 보챌때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님께서 돌봐주실때도 너무나 감사했지만 이모님께서 안 계신 지금 이모님께 더욱 더 감사한 마음 어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기가 저랑 2달 차이나는 친구 아시죠?!
그 친구도 산후 관리사님이 오셨는데 말 그대로 아기를 봐 주시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친구한테 우리 이모님은 전문가라고 자랑하고 이모님께 배운 것들을 전수해 줬어요.
나름 굉장히 뿌듯했답니다.
이모님과 인연이 2주로 끝날줄 알았는데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연락도 주시고 제 싸이월드에 매일 들어오셔서 우리 채민이 상태도 체크해 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모님을 안 만났다면 어떻했을까 싶어요...
정말 저희 친이모님처럼 당황스러울때 전화나 문자에도 항상 자상하게 가르쳐주시고 아직까지도 아기랑 저를 많이 챙겨 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모님 채민이 조금 크면 같이 식사 한번 하자는 약속 꼭 지켜요... ^ ^
제가 쑥스러워서 말로는 못했지만 정말 이모님꼐 감사드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