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보니 후기를 쓸 시간이 좀처럼 안났는데...추석전이라 이모님
안부문자 받고 제 마음의 표현을 하고 싶어 아기가 잠자는 틈을 타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초산인데다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주위분들이 산후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는 말에..
원래는 친정어머니가 해주기로 하셨는데 일이 있어서 절 봐주실수가 없었어요.
그치만 제 선택이 옳았어요.
친정어머니 못지않게 잘해주셨으니까요.

아기를 출산하자마자 조리원에 들어가지 않고
집이 편했기 때문에 산후관리사님을 모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리 예약은 해놨었지만
10일이나 빨리 아기가 태어나는 바람에 급히 연락을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요일 저녁늦게 영등포 지사에 전화드렸는데도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너무나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기에 대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서 이론적으로는 너무도 많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서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
관리사님은 교육 받으신대로 전한테 그대로 가르쳐 주신다고 하셨어요~
역쉬~실전경험이 가장 훌륭한 공부인것 같아요~

우리 아가도 예쁘게 잘 봐주시고 ^^
제 손만 닿으면 울었던 아이
관리사님 손만 닿으면 뚝 그치고 안 우는 아이 ㅡㅡ;;
산모를 위한 반찬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음식 솜씨 또한 너무 좋으셔서 이것저것 골고루 잘 먹었어요...

늘 에너지가 넘치시고 집안 구석구석 반짝반짝 참 부지런하세요~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 하시는 거 보니 참 좋아 보였어요...
그냥 삶을 즐기신다고 해야하나? 뭘 하시더라도 웃음 잃지 않으시고~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언제 시간 되시면 지나가시다가도 혹시나 시간 되시면 놀러오세요 ^^
우리 아가 보러 오세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해피베이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