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2주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했는데요..
조리원 너무 실망했는데 산후관리사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둘째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해피베이비를 선택했습니다.

첫째때문에 산후조리를 잘 못할까봐서 원장님께 부탁부탁했는데
다행히 좋으신 분이 와주셔서 6주동안 편하게 케어받을 수 있었어요 ^^;

첫인상은 조금 차가워보이셨지만..지내다 보니까 다정다감하시더라구요.. ㅎ

연륜이 묻어나오는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매일 마사지해주시고..
우리 첫째가 아직 말을 못해서 답답하고 힘드셨을텐데 잘 돌봐주시고..
음식도 맛있게 잘해주시고.....
한동안 반찬걱정 안하게끔 마지막날 바쁘게 반찬 대량으로 만들어주시고
주말내내 상다리 부러지도록 관리사님이 해주신 반찬 다 꺼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ㅎ


관리사님 이제 안오신지 4일 됐는데
다시 집안은 초토화이며
집안일에 첫째 둘째 돌보는데 벌써 지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그립네요ㅠㅠㅠ

6주동안 함께해서인지.. 마지막날 관리사님 퇴근할때 폭풍눈물.. ㅠㅠ
그 다음날엔 정말 너무 허전했어요..ㅠ

관리사님이 계시는 동안 저희집을 반짝반짝 빛나는 해주셔서 저도 유지할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관리사님 스킬을 못따라가는지.. 잘 안되요.. 그래도 관리사님 있을때처럼 유지할려고 노력중ㅠ

아무튼 여러모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고맙다.. 수고하셨다는 인사도 제대로 한적 없어서 좀 후회되요~
하지만.. 정말이지 매일매일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장님
사은품 정말 잘 받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