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출산준비를 하면서 조리원을 갈지 집에서 산후서비스를 받을지 정말 많이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수원점에 통화를 한번 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예약을 했네요. 그것두 출산 5개월전에...
정말 잘했다 싶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제왕절개에, 빈혈도 심하고 평편유두에 첫애때 산후풍까지겪은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제 성격이 워낙 까칠해서 산후조리원과 같이 답답한곳도 싫고 여러사람이 같이 식사하고, 같이 한통에 빨래하고 등등이 꺼려졌기에 집에서 조리를 했는데, 정인현 관리사님이 워낙 깔끔하게 도와주셔서 참 마음 편했고, 항상 아이를 우선으로 해주셔서 마음편하게 부족한 잠도 자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조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평편유두라 첫애떄 모유수유를 실패했는데, 첫날 퇴원하면서 딱딱하게 불어서 아픈 가슴을 풀어주기 시작하시면서 한달내내 아이에게 맞는 수유패턴을 잡아주시려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 모유수유에 성공했고 퇴원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분유 한방울도 먹이지않고 완모에 성공했답니다.
관리사님의 연세도 친정엄마와 비슷하셔서 마음편하게 대해주시고 일하시는 스타일이 오랜시간 쌓인 노하우만으로 아이를 봐주신다기 보다는 늘 뭔가 배우고 정보를 얻어 자기개발을 쉬지 않고 하시는듯한 모습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덕분에 조리내내 산후조리나 건강, 육아에 대한정보도 틈틈히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관리사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이제 힘들게 젖병 안들고 다녀도 우리 애기 맘마는 끄떡없답니다. ^___^
감사합니다.